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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전라도

[진도] 가사도

2023년 9월 9일(토)

 2022년 10월 3일 블야선정 100섬에 속하는 역시 진도군에 있는 대마도를 가는데 가사도의 등대 인증을 하는 분들을 위해 가사도를 무박으로 새벽에 세방선착장에 도착하여 투어선(船)을 대절, 가사도를 들어 간단다.

갯버들은 등대 인증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새벽에 간다는 것이 마뜩지 않았으나 다들 간다기에 가 보기로 했다. 그러나 모두 승선하여 함께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배가 작다보니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을 먼저 보내고 금방 올 줄 알았던 배가 오질 않자 두 번째로 가게 된 나는 시간에 더 쪼들릴 것 같고 가 봐야 의미가 없겠다고 판단하여 승선료 2만원을 환불받고 나만 안 가기로 한다.

대신 세방선착장에서 약 2km 거리의 세방낙조대를 트레킹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후에 가사도에서 보는 주변 경관이 좋아 보여 조망을 할 수 있는 한낮에 갈 기회가 주어지면 가보겠다고 생각한 것이 일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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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마도 & 세방낙조전망대

2022년 10월 3일(월) 2018년 4월 8일 진도의 관매도를 간적이 있었다. 관매도 정상인 돈대산에 올랐는데 그곳에서 동거차도, 서거차도와 함께 더 가까이에 대마도란 지명이 섬이 눈에 들어왔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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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개요

♣ 소재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 코스:  가사도선착장-가사도등대-포토죤-십자동굴-식당(점심식사)-가사도선착장

♣ 거리: 5.5km(출발: 11:03, 도착: 13:30)

∥가사도∥

면적은 6.84㎢이고, 해안선 길이는 18.5㎞이다. 조도면 해역에서 유일하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구에서 제외된 곳이다. 가사도와 그 주변에 있는 주지도·양덕도 등의 무리를 가사군도라고 한다. 최고봉은 높이 180m 정도이며, 대부분의 해안은 암석해안을 이룬다. 특히, 섬의 북서쪽 해안은 급경사의 암벽이 발달해 있으나, 남서쪽 해안은 사빈해안을 형성하고 있다. 

가사도라는 이름은 "더할 가(加), 모래 사(沙)" 자인데  대리(大里) 마을 앞에 있는 당산(堂山)이 마치 부처의 옷과 같다 하여 가사도(袈裟島)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섬의 모양이 가새(가위) 형국이어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이 섬이 생겨난 전설이 있는데 진도군 지산면 지력산의 동백사 주지스님이 불공을 드려 열반에 들어갈 순간에 아리따운 부인이 절을 찾아왔다고 한다. 도를 열심히 닦던 스님은 그만 처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때 하늘이 노여워하여 천둥과 벼락을 내렸고 스님의 육체는 산산조각이 나서 바다에 흩어졌다고 한다. 스님이 입고 있던 가사옷은 '가사도'가 되고 바지는 '하의도', 상의는 '상태도', 장삼은 '장산도'가 되었다. 손가락이 떨어진 곳은 '손가락섬'(주지도)으로, 발가락이 떨어진 곳은 '발가락섬'(양덕도)으로 솟아올랐다. 스님의 불심은 '불도'가 되고, 마음은 '보리섬'(교맥도)으로 변했다고 한다.

 

▽ 10:35 세방선착장에서 가사도선착장에서 출발해서 이곳으로 오는 투어선을 기다린다. 작년에 캄캄한 새벽에 이곳에서 배를 기다렸던 생각이 난다.

▽ 작년에 두팀으로 나눠 배가 두번 왕복했던 기억이 나서 모두 승선이 가능한지 리딩대장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여 배가 바뀌었나 생각을 했는데 배가 오는 것을 보니 뭔가 모르고 하는 얘기였다. 작년에 두 번째로 가려다가 포기했던 일이 생각나서 시간 절약을 위해 서둘러 먼저 가는 팀으로 올라탔다. 

선장의 말에 의하면 보는 위치에 따라 달마를 닮았다 하여 달마봉이라고도 하는데 지도상에는 표기가 없다.

저 위의 암봉에 올라서면 360도 멋진 조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 두개의 섬을 보노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기이하기 짝이 없다. 왼쪽은 주지도(主之島)라 하여 손가락섬이라고도 하며 오른쪽 섬은 양덕도(兩德島)라 하여 손가락섬이라고도 불린다.

마치 하늘에서 거대한 바위가 떨어져 콕 박힌 것과 같은 모양새다. 주지도는  면적 0.54㎢, 해안선 길이 2.5km인 작은 섬이다.

엄지손가락 하나가 척 내민 모양을 하여 일명, '솥뚜껑섬', '상투섬'이라고도 부른다.

양덕도는 면적 0.2㎢, 해안선 길이 2.3km인 섬으로 섬의 형상이 발가락을 닮아서 '발가락섬'이라고도 부른다. 저곳에 올라보고 싶은 충동이 문득 드는 섬이다.

▽  갈매기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져인지 투어선을 연신 따라 와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 가까워진 가사도...등대와 왼쪽 대소동도가 보인다.

무인도인 백야도가 눈에 들어 온다. 앞쪽 세 개의 섬 중에 왼쪽이 과도, 가운데가 백야도, 오른쪽이 새섬이고 그 뒤로 멀리 오른쪽으로는 내병도이다.

백야도는 갯버들 눈에 각별히  들어 오는 섬으로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산209에 위치하는 섬으로 특이 지질로 지형과 경관이 우수하고, 초지 등 자연식생이 발달하는 등 해양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된 섬이다. 이곳 말고 전남 여수에도 있는 백야도는 100섬에 포함된 섬으로 개인적으로 별도로 가 본 섬이기도 하다.

왼쪽 모사도와 가운데 길게 무인도인 북송도가 보인다. 

한 점의 수석을 연상케 하는 대소동도

가사도 선착장 전경

세방선착장에서 이곳까지 20분 거리이다. 뒤로 오는 팀은 이 배가 다시 세방선착장으로 가서  태우고 와야 하므로 결국 왕복 시간을 따지면 40분이 늦는 셈이다.

진도투어 선이 쏜살같이 세방 선착장으로 달려간다. 

햇살이 뜨거운 한 낮이어서 가사도선착장에서 가사도등대까지 그늘도 없는 구불구불한 오르막인 포장도로를 약 1.5km 걷는 것도 보통 곤혹이 아닐텐데 마침 민박집 주인이 트럭으로 태우러 오셔서 등대까지 태워다 준다니 얼마나 고맙던지...혹여나 못 탈까봐 모두 트럭으로  달려드는 모습이다. 

달아오른 포장도로...이쯤 왔으면 땀을 흠뻑 흘렸을 것인데 트럭을 타고 시원하게 달리다니 트레킹을 와서 이런 재미도 있다.

등대 주변에 이렇게 주변이 잘 정비되고 번듯한 건물들이 있다니 의아스럽다. 바로 가사도항로표지관리소인데 가사도등대는 1915년에 최초 점등되었는데 1984년 유인등대로 변경되었고,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 회전식 대형등명기가 설치되어 불빛 도달거리가 50km에 이른다고 한다.

가사도 등대 전경

등대 바로 앞에 대소동도가 자리하고 있고 그 뒤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군도가 있으나 이곳 가사도 주변의 섬들 만큼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소동도 뒷편으로 당겨 보니 성남도와 소성남도가 겹쳐 보이는 모습이고, 그 뒤로 하조도의 손가락바위도 보인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무수히 많은 섬 풍경

  줌으로 당겨 본 백야도와 새섬

왼쪽부터 내병도, 모사도, 외병도, 북송도의 당겨 본 풍경 

서쪽 방향으로 등대 바로 앞으로 보이는 일명 거북섬이라고도 불리는 마도, 그 뒤로 가려서 안 보이지만 가덕도가 있고 접우도, 외공도가 그림같은 풍경이다.  

당겨 본 거북섬으로 정말 거북과 비슷한 모습이다.

동쪽으로 진도가 보이고 왼쪽의 장도, 오른쪽으로 불도가 보인다.

북동방향으로 왼쪽 주지도, 양덕도가 보이고 오른쪽은 장도로 목포로 향하는 뱃길이기도 하다.

등대에서 북쪽 방향을 바라본 풍경으로 이곳에서 1박을 할 여유만 있다면 저 암릉 위에는 꼭 올라서 주변 조망을 해보고싶은 봉우리이다.

갈림길에서 포토죤과 십자동굴을 보기 위해 오른쪽으로 오른다. 

포토죤이 잘 조성되어 있다. 날씨도 좋고 모든 조건이 좋으니 사진 한장 남기지 않을 수가 없다.

서쪽으로 해안경관산책로가 보이고 왼쪽부터 북송도, 거북섬인 마도, 오른쪽으로 가덕도, 접우도, 외공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십자동굴의 쉼터가 있고 왼쪽으로  전망대로 가는 길이 있다. 

십자동굴

일제강점기 때 광물 채취를 위해 파논 십자굴이다. 이 굴은 폭 2.5~3.5m, 높이 1.6~2.8m. 동서로 170m 뻗어있다고 한다.
가사도는 섬 전체가 광물이 매장되어 있다. 북쪽에 있는 노승봉은 규석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이 주둔하여 진도와 해남 일대에서 젊은 사람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광물을 수탈해 갔다.

남쪽 동굴에선 명반석 광산이, 북쪽 동굴에선 납석 광산이 있었다. 당시 조선민보 1920년에 ‘진도 가사도에 세계 제일 명반석 풍부하게 매장되어 화학 공업가들 주목받다’는 제목아래 “조도면 가사도는 大正 9년(1920), 나고야정도소(名古屋整陶所)의 명의로 광업권을 받아 경질도자기 요도를 채굴하고, 명반석으로 알루미나를 채취하는데 가사도 고령토 광산이 풍부한 명반석 광인 것이 발견되었다.

가사도 명반석은 눈에 보인 노출부만으로도 300만t, 매장을 추산해도 1600만t은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광물 채취는 가사도만이 아니라 인근 양덕도, 주지도까지 파헤쳐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내문]

안에는 십자 모양의 동굴이 있는데 오른쪽 안을 보니 넓은 굴로 박쥐 몇 마리가 놀래 날아 다니고 있었다.

전망대로 향하다가 산 정상이 아니고서는 서쪽 방향의 풍경이 올라 오면서 풍경과 다를 바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왔던 길로 되돌아 간다.

다시 한번 조망해 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다시 갈림길로 내려와서 왼쪽으로 가면 해안생태숲과 해안경관산책로로 식당이 있는 돌목마을로 십자동굴을 보고 왔던 길로 가지않고, 한바퀴 돌아보는 이 길로 갈까 망설였는데 결국 별로 볼거리가 없을 것 같아 조금 짧은 거리인 차를 타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배도 고프고 땡볕에 의지가 꺾이고 만 것이다.

마을로 가면서 산아래 세워 놓은 가사도 안내판.

습도가 없고 햇바람이 나서 그늘에만 있으면 시원한데 포장도로에 땡볕은 걷기에 곤혹이다. 이곳은 양산을 꼭 필요로 하는 곳이다.

가사도선착장에서 이곳으로 넘어오게 되면 이 갈림길에서 왼쪽은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직진을 해야 등대로 가는 길이다.

가사도 선착장에서 고개를 넘으면 마을로 들어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인데  바로 돌목마을이 보인다.

마을이 거의 한옥집이 많이 보여 운치가 있다. 많은 섬을 돌아봤지만 얼핏 보기에도 잘 사는 마을 같다.

빨간 지붕의 유일한 식당에 도착했다.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접도를 트레킹하고 이곳에서 또 걸었으니 밥 생각 뿐이 없다. 일단 실외에 있는 수도에서 등목을 하고 환복한 다음 식사를 한다.

민어에 도미 생선이 나왔고 네 명이 식사를 하는데 한 분은 생선을 안 드신다고 하고 한 분은 너무 힘들어서 생선이 입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미역국만 드시고 덕분에 아내와 둘이서 생선을 게눈 감추듯 해 치웠다. 덕분에 1만원짜리 식사를 제대로 했다. 

환복을 했는데 선착장까지 또 걸어가자니 땀을 또 흘릴 것 같고 여간 신경쓰이지가 않았는데 식당 주인이 올 때처럼 또 선착장까지 트럭으로 태워다 주신다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그렇게 해서 트럭을 타고  선착장에 오자마자 마침 선장님도 식당에서 승용차로 선착장에 함께 도착, 바로 세방선착장으로 출발한다.

목포 방향으로 가는 거대한 화물선도 보인다.

점심을 먹고 선장님과 대화하던 중 금일 갔었던 접도의 퇴적층이 볼만 했다고 말하자 불도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사진을 보여 주는데 퇴적층이 정말 멋있었고 관심을 보이자, 실제 보여 주고 싶으셨는지 세방선착장의 직선거리로 운항을 하지 않고 불도로 우회를 해서 불도 해상투어를 해 주시겠다고 마이크로 산우들에게 안내하자 모두 환호성을 지른다. 아래  사진이 불도로서 한 바퀴 돌고 세방선착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우리에게만 제공된 보너스인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당겨 본 대소동도의 멋진 풍경

가사도 들어갈 때도 담았던 가운데 백야도의 풍경에 자꾸 시선이 간다. 특히 반짝이는 잔물결이 너무 보기 좋다. 

가까워진 불도는 입도하여 이렇게 해안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인도교를 설치해 놨다.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에 속한 불도(佛島)는 면적 0.071km2, 최고높이 65미터, 해안선 길이 4km, 가학리 선착장에서 3.2km 떨어진 섬이다. 1973년 6가구 36명이 살았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변했다.

불도는 흔히 '부처섬'이라고 불린다.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불교와 연관이 깊은 섬이다. 섬 전체의 모양이 목탁 형상을 하고 있으며, 불탑 형상을 하고 있는 천연 불탑이 있다. 불도 주변의 섬이름도 가사도, 주지도, 양덕도 등 불교와 관련돼 있다. [네이버 백과]

영겁의 세월로 만들어진 퇴적암층...

각도를 달리 할 때마다 모양이 새롭다.

광각렌즈로 바꿔 낄 틈이 없어 망원렌즈로만 담다 보니 다소 답답한 느낌도 있다. 

불도는 지명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섬에 자연층탑이 있어 불교 신도들이 기도장으로 이용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서 불도라는 지명이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섬은 퇴적층의 기암과 절벽 등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은 암반으로 되어 있다. 섬에는 또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흔적의 편암탑이 있는데, 불교 신도들의 기도장으로 사용되었다. 주변에 층층이 쌓인 해식애가 절경을 이루고, 해안의 물이 특히 맑아 해초가 잘 자란다.

잠시 남쪽으로 고개를 돌려 하조도의 신금산을 당겨 보고...

기묘해 보이는 백야도를 다시 한번 당겨 본다.

불도 천연불탑 뒷쪽의 섬 중앙에 선착장이 있지만 물살이 거세 배를 안전하게 정박하기 어려운 곳이다. 그러다 보니 멸치어장도 하기 어렵다. 어업을 생업으로 하고 살기에는 부적합한 곳이었다. 선착장이 관리가 되지 않아 현재는 훼손이 많이 된 상태다.

처음 이 섬에 들어온 시기는 약 250년 전으로 김유곤이 조난을 당하여 정착하면서 유인도가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주민들이 미역을 채취하며 6가구 36명까지 살았으나 점점 감소되었고, 학생들 또한 최고 7명이던 때도 있었으나 모두 육지로 전학하여 1981년도에 폐교되고 말았다고 한다.[네이버 백과]

 2015년까지 불도를 '명상의 섬'으로 가꾸기 위한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발표하면서 참선당이 마련되고 한옥형 민박시설이 구비되며 해수관음상이 세워지고 각 해수동굴마다 작은 불상이 마련되며 또한 천연불탑을 오갈 수 있는 도교(渡橋) 시설도 생긴다고 하였다는데 현재 진행형인지는 모르겠다.

잠시라도 불도에서 동굴놀이를 하며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한나절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기도 한다.

불도를 한 바퀴 돌면서 해식애와 동굴들이 계속 이어져 뜻하지 않은 멋진 해상투어를 하게 되어 가사도에 이어 관광을 제대로 하는 기분이다.

불도를 완전히 한바퀴 돌아본 투어선은 세방선착장을 향해 쏜살같이 내달린다.

세방선착자으로 가면서 담은 <곡섬>

 세방낙조대

세방리 마을

마을 주변의 팬션들...

 장도

14:00에 세방선착장에 도착,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가사도는 물론 시간 관계상 일부만 돌아봤지만 진도투어선을 타고 오가는 동안 2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도 힐링이 되었다. 역시 날씨가 한 몫해 준 덕분이다.

선장님의 배려로 불도의 멋진 풍경은 생각지도 않았던 해상투어는 오늘의 보너스였다. 작년에 가사도를 가지 않고 기회를 엿보며 오늘과 같은 날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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