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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제주도

[제주] 추자도 2018년 9월 15일(토) 두달 전에 산악회 카페에 공지가 된 것 중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추자도를 간다는 내용이다. 아랫녘의 섬을 가 본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는 일일 것이다. 산악회를 통해서 여행겸, 산행을 할 수 있기에 BY에서 정한 전국 50섬을 어느덧 35개를 갔다 왔으니 혼자 갔다오기 힘든 일을 이뤄나가게 되어 다행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14일인 금요일 저녁 퇴근을 1시간을 일찍해서 허둥지둥 출발 준비하고 6시 20분 버스에 겨우 승차한다. 목포항에서 밤 12시 40분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로 가서 다시 07:30 추자도행 여객선을 타야 하는데 공교롭게 목요일날 3시간 밖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버스에서 눈을 잠시 붙인 것 외에는 여객선에서 음주로 인해.. 더보기
제주 트레킹 2018년 1월 27일(토) 한라산 등산을 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아침 7시 김포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8시 30까지 집결하면 바닷가를 트레킹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게 된다. 작년과 같이 연 이틀을 한라산 산행을 하니 너무 빡세다 해서 올해는 첫날 가볍게 트레킹하며 즐기고 내일 한라산정상을 오른다는 것이다. 수도권은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데 이곳은 영상의 기온인 듯 정말 거짓말 같이 봄날이다. 바닷 바람이 차갑지 않은 가운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풍경들에 시선을 집중하며 걷다 보니 커피숍이 밀집되어 있는 한담마을이라는 동네에 이른다. 커피 좋아하는 회원들 자유시간을 주는데 나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이곳 저곳 주변을 더 둘러본다. 곽지해수욕장으로부터 한담해수욕장까지 .. 더보기
[제주] 가파도 외 올레길 8코스 2017년 5월 24일(토) 올해 2월초에 한라산을 오른지가 엊그제 같은데 석달이 훌쩍 가버렸다. 눈꽃산행을 기대했지만 사실 그전에 안개 때문에 못봤던 백록담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그 전보다 더한 악천후로 인해 역시 백록담을 못보고 돌아서야 했다. 물론 눈은 전혀 보지 못한 상태로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망스러웠다. 제주도에 올때마다 별로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는 않다. 그 뒤로 한라산 철쭉산행이 공지에 떴고 오기가 생겨 다시 신청하게 된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이번에도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온다면 이제 더이상 한라산 산행은 포기하려 했다. 오월에 비다운 비가 온적이 없다. 농민들이 애간장을 태우는 것을 생각하면 비가 와야겠지만 하늘이 정한 일이니 어쩔 수가 없다. .. 더보기
제주 올레길 7코스 트레킹 2015년 1월 13일(화) 2010년 3월 13일 회사직원들과 걸어보고 5년만에 다시 찾게 된 올레길7코스다. 그 당시에는 경관 좋은 해안을 따라 사진 몇 장을 촬영하고 걸은 정도여서 올레길7코스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산악회 회원들의 1박 2일 올레길7코스 트레킹 및 한라산 산행에 예상치 않은 폭발적인 신청으로 결국 40명으로 제한, 얼마나 인기있는 코스였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 문섬 ▼ 여름철에 먹을 수 있다는 "하귤"(夏귤) ▼ 황우지 해변 ▼ 신선바위 ▼ 범섬 ▼ 외돌개 ▼ 해변의 주상절리(柱狀節理) 형태로 변모해 가는 현무암의 이모저모 ▼ 잠녀상-제주에서는 해녀를 잠녀(潛女)라고 한다. ▼ 뭔나무 열매? 먼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