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및 기타

[군포] 철쭉동산

2026년 4월 24일(금)

엊그제 폈던 것만 같았던 진달래, 벚꽃이 사라지고 뒤이어 핀 철쭉이 시내의 공원과 화단을 장식했다.

말로만 들어왔던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는 군포시에 있는 철쭉동산을 둘러봤다.

철쭉축제기간은 4월 26일(일) 내일까지라는데 아직은 싱싱하게 피어 있어 다음 주까지는 볼만하다는 생각이다.

가족, 연인, 친구, 지인들과 한 바퀴 돌아보며 기분 전환하기에는 그만인 장소인 것 같다.

※ 교통편: 전철4호선 수리산역 3번출구→500m 직진

▽ 종합안내도이긴 하지만 이 안내도는 어린이놀이터와 다목적광장을 중심으로 된 안내도이고 4번 다목적광장을 지나야 철쭉동산에 이른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다목적광장으로 향하는 진입로

▽ 다목적광장

▽ 화단에는 개량종 수선화 여러 종류가 피어있어 눈길이 간다.

▽ 이 간판을 지나 도로 왼쪽으로 접어 들면 철쭉동산...

▽ 인공 폭포가 기온이 다소 높은 기온이어서 그런지 시원하게 느껴진다.

▽ 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올려다 본 철쭉...

20년 전만해도 이곳엔 고압 송전탑이 세워져 있었던 삭막한 언덕이었으나 철거되면서 2만㎡의 면적에 공무원과 시민들이 철쭉을 식재하여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군포시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사방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철쭉에 사람이 묻혀 있을 정도로 키가 큰 상태다.

▽ 야외무대에는 출연자들의 공연이 계속이어지고 주변이 복잡하다.

▽ 철쭉의 종류도 여러가지...

그냥 철쭉은 고산지대에서 볼 수있는 연분홍 철쭉이고, 이렇게 화려한 철쭉은 산철쭉으로 개량종이 많아 영산홍, 자산홍 등이 주를 이룬다.

길을 가다가 아무 곳에서나 철쭉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담으면 함께 꽃이 되고 작품이 된다. 

철쭉동산에 도착하는 순간,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윗쪽으로 오르는 길은 네 군데이고 남북으로 길게 뚫린 오솔길은 가운데로 조금 넓은 도로가 있고 위 아래로 사잇길이 또 있다. 맨 윗쪽 산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등로도 있다. 철쭉동산 전체를 보려면 전망에 올라보면 된다.

전망대는 남쪽끝 부분과 북쪽 끝부분에 있고 야외무대 중앙부분으로 윗쪽에 전망대가 있어 포토죤이 된다. 

아래 사진은 남쪽 끝 전망대에서 북쪽 방향을 향해 담아본 풍경이다.

▽ 야외무대의 꼭대기 전망대에서 담은 풍경

야외무대에서는 계속 이어지는 출연자들로 인해 철쭉동산 전체가 흥으로 들썩인다.

북쪽으로 향하면서 담아 본 풍경

뒤돌아 본 풍경

북쪽 끝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바라 본 전경

능선상으로 올라 북쪽에 있는 또 하나의 전망대에서 담아 본 풍경

능선에서 하산하면서 담아 본 풍경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했으니 계절은 쉬이 간다.

이 계절에 못 본 꽃은 일년이 지나야 볼 수가 있으니 긴 겨울을 보내고 잠시 이러한 꽃 구경을 못하고 지남은 너무 서운한 일이 아니겠는지...

다시 남쪽 전망대로 와서 인증샷 담고 귀가...

오늘만큼은 분홍으로 마음을 물들여 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