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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및 기타

[월미도] 월미바다열차/월미문화의 거리

2025년 9월 14일(일)

월미도 전체가 월미공원이므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어느 곳을 관광할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 1번 출구를 나오면 오른쪽 화장실 옆에 월미바다역이 있어서 바로 표를 예매하고 탑승하면 된다. 역은 월미바다역을 제외하고 세 개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순환하게 되는데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이 있다. 

우선, 월미공원역에서 하차하면 월미문학관과 한국전통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가 있으며 문화거리의역에서 하차하면 월미도바다를 조망하며 거리를 활보할 수 있고 각종 놀이기구, 먹거리가 있다. 또한 영종도를 가거나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문화의거리 남쪽의 끝부분으로 국립해양박물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둘러 볼 수가 있다.

물론, 월미산을 오르려면 월미공원역이나 박물관역에서 하차하여 월미전망대, 월미산정상을 둘레길 등을 이용하여 오를 수가 있다.

다만, 월미산 정상이나 전망대는 별도로 한국전통정원 정문앞에서 월미물범카를 이용하면 편하게 오를 수가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한다면 인천역 1번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50m 쯤에서  2번, 10번, 45번 버스를 이용, 월미공원역, 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 월미산 정상 및 월미전망대 보기: https://openwindow.tistory.com/7154881

▽ 인천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화장실 옆에 위치해 있는데 잘 안 보인다.

▽ 인천역에 있는 월미마다역에서 완전히 한바퀴 도는 시간은 45분 정도 소요된다. 운영시간은 금,토,일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19시까지로 되어 있으나 18시면 예매가 마감이 되고, 화, 수, 목요일은 17시에 마감됨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운행을 안한다.

중요 사항은 예매를 하면 두 번까지 탑승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하차하여 관광하고 네 개의 역 중에 아무곳에서나 한 번 더 승차를 할 수가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탑승객이 많아서 오후 2시경이면 매진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단체의 경우 한꺼번에 승차하지 못해 다음 회의 열차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단체행동하기에 곤란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월미공원역의 모습...이곳에서 하차하면 월미문학관과 한국전통정원을 둘러 볼 수가 있고, 월미산 정상과 전망대를 오르려면 전통정원정문에서 월미물범카예매(편도 1,000원, 왕복 1,500원)를 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만, 월미바다역에서 이곳 월미공원역까지는 버스로 네 정거장이므로 버스를 이용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표를 예매하여 다음 일정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모든 바다열차역에서는 엘리베이터을 이용하게 된다.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도 잘 살펴 봐야 한다. 반대로 타게 되면 두 번 주어진 탑승 기회를 놓치게 된다. 가령, 월미바다역방향을 잘못 알고 월미도 바다쪽으로 가는 줄 착각할 수 있으므로 플랫홈 앞에 크게 쓰여진 글을 잘 봐야겠다. 

열차는 두 개의 열차 량으로 정원은 45명으로 좌석이나 입석으로 탑승한다. 관광안내해설원이 주변지형이나 역사, 문화이야기를 잘 설명해 주어 월미도에 대해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익힐 수가 있다. 

월미문화의거리에서는 대부분 하차하게 된다. 역시 월미도하면 바다를 보며 이런저런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거리역에서 잠시 하차하여 둘러 보기로 한다.

평일에 오면 한산하지만 주말, 휴일 오후에는 많이 관광객이 찾는 문화의거리이다.

영종도로 가는 배편의 매표소

영종도를 오가는 차도선

뉴코스모스 유람선 매표소

뉴코스모스 유람선

월미문화의거리역에서 박물관역까지의 거리는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 약 1km 정도가 된다. 만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보러 간다면 그곳 박물관역에서 승차하면 되고 이곳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곧 바로 인천역으로 간다면 문화거리역에서 탑승하면 되겠다.

놀이기구에 흥미를 갖거나...

각종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점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즐길 수가 있다. 

모처럼 바닷바람을 쏘이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바다 건너 영종신도시 아파트의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풍경...

지난 9월 12일 5년만에 교량부 상판이 전체 연결된 제3연육교인 청라하늘대교의 모습, 2025년 12월에 개통예정으로 되어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도시철도법, 철도운송법, 철도사업법이 아닌 이보다 격이 낮은 궤도운송법이 적용된다. 대중교통수단이 아니므로 국토교통부의 승인없이 인천 중구청장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 따라서 놀이기구의 하나로 철도안전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곳저곳에 포토죤이 많으므로 멋진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월미문화의거리역을 지나 그냥 열차를 타고 있다면 이러한 풍경이 볼 수가 있다. 

놀이동산 뒤로 월미도 정상...

문화의거리를 지나고...

각종 먹거리로 즐비한 식당가, 커피숍으로 즐비하나 코로나19의 여파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아직은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다.

열차의 뒤에서 촬영한 풍경들이다.

왼쪽 멀리 영종도, 문화의거리 야외공연장을 지나고...

박물관역에서 하차하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나 한국이민사역사관 등을 둘러 보기가 편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작년 12월에 개통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해양과 관련한 도서, 역사, 문화자료,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박물관역

▽ 박물관역에서 탑승하면 오른편으로 바다를 조망하며 갑문, 각 부두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다. 

▽ 멀리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보이고 인천대교, 월미도등대와 함께 윤슬이 빛나는 풍경...

▽갑문을 지나고...

▽ 무슨 선박인지는모르겠으나 마치 아파트를 실은 배처럼 보이는 풍경도 재밌다. 

▽ 건너편 4부두(자동차, 사료)의 풍경

▽ 유조선처럼 보이는 거대한 선박도 눈에 띄고...

▽ 건너편 8부두와 바로 앞 6부두(철재)...

▽ 마치 여러개의 캔을 세워서 나열해 놓은 듯한 이 풍경은 (주)한국TBT(티비티)의 사일로(silo : 광석, 화학 제품, 곡물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다량으로 저장하는 세로형의 건조물)이다.

이 건조물의 규모는 길이 180m × 너비 32.5m × 높이 48m (아파트22층 높이) 로 제 7부두에 1979. 02. 09 설립됐으며 수입곡물은 대두, 옥수수, 밀, 수수 등을 항만 하역 및 보관업의 회사이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이 주최하에 주변관광지 비연계성 및 건물에서 오는 위압감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에 디자인을 활용하여 시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사람중심의 산업단지 조성·확산하고,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기피시설 및 산업 시설에 대한 이미지개선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며,

디자인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키우고 노후 산업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 1 ~ 2018. 12 (12개월)간 약 100일 동안 4개팀(장비,운영,도장,도색) 총 22명을 투입하여 페인트 865,400L를 칠하는데 시공비는 약5.5억원 (인천광역시50% : 인천항만공사 50%)이 들었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 (The largest outdoor mural)로 영국 기네스월드레코즈사에 2018년 9월 20일 등재되었다.

▽ 곡물 하역은 아랫 부분에서 트럭 등 장비를 이용, 운반하게 된다.

제8부두(공영)의 풍경

오른쪽 제7부두(양곡, 잡화)의 풍경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이 보이고...

출발했던 월미바다역이 있는 인천역에 도착, 일정을 마무리 한다. 원정산행과 타지역 관광에만 신경을 쓰느라 소홀했던 거주지의 가까운 곳들도 가끔 들러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역사,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