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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경상도

[거제] 공곶이

2016년 3월 5일(토)

 

지심도에서 트레킹 후 이번에는 공곶이라는 곳을 향한다. 난생처음 듣는 지명이다. 원래 산행계획에는 없었는데 기상관계로 조망이 좋지 않으리란  판단으로 우제봉에서 해금강을 조망하며 트레킹을 계획했었으나 이 지방의 명소라는 공곶이로 트레킹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나중에야 공곶이라는 지명의 유래부터 또한 왜 명소가 됐는지를 알게는 됐지만 솔직히 수선화등 꽃이 없는 계절이다 보니 크게 기억될 만한 것은 딱히 없다. 다만 돌고래전망대에서 오늘 계획했었던 우제봉이 렌즈에 잡히면서 지금 시간의 시야라면 얼마든지 해금강쪽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오전보다 훨씬 나아진 날씨 때문이다.

그래도 망원렌즈에서나마 외도를 비롯한 몇몇 섬들을 조망하며 해변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무박으로 산행에 참석하면서 이곳 저곳 남해의 진면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언제고 다시한번 남해를 찾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트레킹정보

   ♣ 행정구역: 들,날머리-경남 거제시 일운면 예구3길 1(와현리)

   ♣ 트레킹코스: 예구마을-공곶이입구-돌고래전망대-공곶이-몽돌해변-예구마을(원점회귀)

   ♣ 거리: 약5km(들머리:14:20, 날머리:16:25)

 

   공곶이 개요

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는 공곶이로 가는 입구가 있고, 이곳을 지나 수려한 나무 사이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약 45,000평의 농원인 공곶이가 나온다.

이곳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공곶이'라고 불리는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 50여 종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다.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이곳에 심은 수선화가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이며, 거제시가 지정한 ‘추천명소 8경’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공곶이-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10km 둘레길이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예구항에서 바라본 맞은편의 구조라항, 구조라항은 대한민국 유명섬의 하나인 외도로 가는 유람선이 출항하는 곳이다.

 

 

         ▼ 이곳 주변은 어딜 가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홍매화

 

 

 

 

 

         ▼ 내도의 마을 풍경

          ▼ 돌고래전망대에서...

 

 

 

 

 

 

 

 

 

 

 

 

 

 

          ▼ 공곶이의 노부부가 평생일군 수선화 군락지 통로인 동백나무 터널

 

                                          ▼ 공곶이 해변의 정스러운 돌담길

 

          ▼ 몽돌로 쌓은 해안의 방풍용 돌담인가 보다.

          ▼ 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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