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6일(금)
울릉도 성인봉(986m) 산행을 목적으로 2박3일간 시간을 내어 산악회원들과 함께 승선길에 올랐다. 동해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06시 50분, 잠시 휴게를 하면서 때마침 떠오르는 일출을 구경하고 식당이 있는 곳으로 출발, 간단히 식사를 마친후 묵호항에 도착한 것은 08:00이다.
울릉도는 09:00시에 출항을 한다니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울릉도는 묵호항에서 161km로 2시간 40분이 소요되어 혹시 모를 너울성 파도로 인한 멀미를 대비해 멀미약도 미리 먹어 둬야 한다.
또한 오늘의 일정은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식사를 한 후 독도로 가는 일인데 87.4km를 2시간에 걸쳐 간다면 사실 하루종일 배를 타야만 하기에 멀미를 안하는 사람도 장담할 수 없다.
날씨는 바람도 없고 구름 한점 없는 최상의 날씨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도 배가 독도에 접안 전에 너울성 파도가 너무 심하면 그냥 돌아온다는 사실 때문에 오늘의 일정대로 움직인다는 것은 날씨변화가 관건인데 지금 상태라면 무난할 듯한 예감이다.
예매한 표를 검사하면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기에 신분증 지참은 필히 해야 하고 많은 승선인원의 확인절차로 시간이 좀 걸린 끝에 드디어 출발하게 된다.
▼ 집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서 도착한 동해휴게소...마침 일출 시간이어서 한컷 담아 봤다.
▼ 아침식사를 마친 식당이 있는 바닷가, 역시 동해바다는 어디든 좋다.
▼ 묵호항에 도착, 울릉도행 시스타 1호선에 승선한다. 이 쾌속선으로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 한시간 후에 곧바로 독도로 출항할 예정이다.
▼ 쾌속선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좀 답답한 느낌이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창 밖으로 보인 묵호시내를 담아봤다.
▼ 평일임에도 빈자리가 없이 만원이다.
▼ 묵호항에서 출항한지 2시간 50분만에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데 창으로 비친 울릉도의 일부 모습을 담아봤다.
▼ 해안에 통구미 가재굴이 있는 향나무 자생지 군락지와 거북바위가 보이고 왼쪽 고봉이 벼락산이다.
▼ 울릉도 사동항의 대합실...이곳 안에서 미리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후 13:00시로 예정된 독도행 승선을 준비한다.
▼ 점심식사 후 잠시 사동항 주변을 담아본다.
▼ 망향봉
▼ 관창봉
▼ 사동항에 정박해 있는 쾌속선
▼ 독도를 향해 출항한다. 창문밖으로 비춰진 사동항으로부터 도동을 경유, 저동항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울릉도 해안산책로를 담아 본다.
▼ 망향봉이 앞에 있고 멀리 고봉인 말잔등에 위치한 공군기지와 천두산이 조망된다.
▼ 가운데 울릉군청이 소재한 도동항이 조망된다.
▼ 멀리 외따로 떨어진 죽도가 보인다.
▼ 출항한지 한시간이 좀 넘었을까 독도가 아주 조그맣게 시야에 들어온다. 망원렌즈로 당겨서 담아봤다.
독도 개요
독섬이라고도 하며, 면적은 18만 7,554㎡이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동도는 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에, 서도는 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에 위치한다.
동도·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룬다.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이다.
삼국사기에는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于山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1432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우산과 무릉 두섬은 날씨가 맑은 날 서로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1471년 삼봉도(三峰島)와 1794년 가지도(可支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칭하고 울릉전도와 죽도(竹島)·석도(石島)를 관할하도록 정하였는데, 석도는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돌섬'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전라도 방언에서는 '돌'을 '독'이라 하여 전라도 남해안 출신의 울릉도 초기 이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이라 불렀으며,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가 행정지명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沈興澤)이 중앙정부에 올린 보고서로 알려져 있다. [출처: 두산백과]
▼ 드디어 2시간 가까이 걸린 시간에 독도의 서도가 창문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 독도의 동도가 눈에 들어오고...
▼ 독도경비대원들이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도열해 있는 모습이 마치 해군 함정에서 해군들이 도열해 있는 듯 하다.
▼ 경비대원들의 거수경례를 받을 때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다. 어떤 회원님은 눈물이 나더라는...
▼ 난생 처음 밟아 보는 독도땅...두세번 온다해도 날씨관계로 접안을 못해 눈으로만 보고 가는 경우도 많다는데 정말 오늘도 운이 좋은 것 같다.
▼ 주변은 온통 태극기 물결...어디다 시선을 두고 사진을 담아야할지 모르겠다.
▼ 독도의 서도에 보이는 건물은 어민숙소이다.
▼ 숫돌바위
▼ 부채바위
▼ 서도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 삼형제굴바위의 모습
▼ 아래 미역바위
▼ 대한민국 동쪽땅끝 표석에서...
▼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위해 주어진 20분은 너무도 짧았다. 다시 승선한 후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독도는 멀어져만 갔다. 분명 독도는 우리땅인데 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일까...
그들이 역사속에 늘 조선을 괴롭혀 왔듯 침략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국력이 그들이 얕잡아 볼만큼 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 동도
▼ 서도
▼ 독도여! 안녕~우리민족에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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