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3일
어느 산악회원들과 함께...
※ 코스: 고성 용암포→ 사량도내지항 → 금북개 → 지리산 →불모산(달바위) →톱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사량면사무소
▽ 용암포
▽ 사량도 내지항 도착(20여분 거리)
▽ 저멀리 삼천포화력발전소가 보인다.
▽ 수우도(큰섬)와 노아도(작은섬)
▽ 소사나무 수꽃
▽ 돈지항
▽ 돈지항과 대섬
▽ 지리산(池里山)에서 바라본 돈지(敦池)마을과 돈지항
인생이라는 길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인생' 이라는 길에는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므로
'이정표' 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서,그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길인 것입니다.
하지만 행여 두렵다고 떨지는 마십시오.
내딛는 발걸음만 힘차다면 그 길엔 새소리와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줄테니까말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인생이라는 길은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로운 길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어 헤매기도 하는데,그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숨과 실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길은 어찌 됐든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 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험준한 고개가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으면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어려움들도 다 인생의
한 부분 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 이정하의<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 대항
▽ 가마봉
▽ 옥녀봉
▽ 새로 설치된 옥녀봉 출렁다리에서...
아무리 빠른 걸음의 산행이지만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요...
▽ 낚시제비꽃
▽ 현호색
▽ 각시붓꽃
▽ 알록제비꽃
▽ 왜제비꽃
▽ 청미래덩굴
▽ 으름덩굴
▽ 섬딸기
▽ 산복사나무
▽ 줄딸기
▽ 장딸기
▽ 양지꽃
▽ 살갈퀴
▽ 광대나물
▽ 뽀리뱅이
▽ 마을어귀 유채꽃
※ 코스: 고성 용암포→ 사량도내지항 → 금북개 → 지리산 →불모산(달바위) →톱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사량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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