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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섬/경상도

[통영] 사량도 산행

2015년 4월 4일(토)

 

2013년 4월 13일(토)에 사량도의 첫 산행을 시작으로 만 2년이 되었다. 공교롭게 다시 찾은 사량도, 그 때 보다 열흘정도 빠른 제철에 가게 되므로서 가로수인  벚꽃나무는 개화가 절정에 이뤘고 진달래도 막 선홍의 빛깔로 만발한 상태다.

거의 같은 시기에 갔다 왔던 곳을 다시 가봐야 그렇지 않겠냐는 생각도 해 봤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산야는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기에 기회가 되면 가야된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어서 마음의 결정을 하는데는 시간이 걸릴리 없다.

 

지난번 시산제를 마치고 봄나들이 첫 산행이니 봄이 나를 맞는 것 같고 내가 봄을 맞는 듯 하다. 짧은 봄을 남으로부터 옴팡 뒤집어 써 보고 후회없이 다시 올 수 없는 올해의 봄을 만끽해 봤다.

 

  ♣ 행정구역: 경남 통영시 사량면

  ♣ 코스: 돈지항-지리산(398m)-불모산(달바위400m)-가마봉(303m)-연지봉-옥녀봉(261m)-금평항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춘암리 용암포에서 07:00 카페리호 승선-사량도 07:40금평항에 도착, 버스로 들머리인 돈지항

       으로 이동 08:10산행시작, 산행후 금평항에서 버스로 내지항으로 이동, 14:00카페리호 승선 후 14:30용암포에 도착,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남해군수협 부근에서 저녁식사후 16:30귀경출발

 

  ♣ 거리: 약7km(들머리(돈지항):08:10, 날머리(금평항):13:20)     

▼  05:30 용암포 도착전 잠시 일출을 보기 위해 상족암에 들러 준비해간 아침식사를 하고 주변을 둘러봤다.

시원한 바다와 그 바닷물에 씻겨 동글동글해진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 그리고 변산반도 채석강처럼 독특하게 생긴 바위덩어리인 상족암이 멋진 폼으로 서 있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해수욕장에 가면 쉽게 공룡발자국을 만날 수 있다.


상족암은 켜켜로 쌓아놓은 시루떡을 연상시키는 수성암 덩어리이다. 생김새가 밥상다리 모양 같다고 하여 상족() 또는 쌍족()이라고도 불린다. 바위 곳곳에는 파도에 씻겨 생겨난 깊숙하고도 기묘한 굴이 이리저리 미로를 만들고 있어 신비롭다. 이 굴이 선녀들이 하강하여 석직기)를 차려 옥황상제의 비단옷을 짰던 곳이라는 전설도 전해온다.(출처:네이버백과사전)

 

        ▼ 오른쪽에 오늘 산행할 사량도 일부가 보인다.

 

 

          ▼ 공룡발자국의 화석도 살펴보고...

                             지하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마그마가 원래있던 암석을 뚫고 올라온 후에

                                 식어서 암석으로 굳어진 <암맥>이 이런 것이구나 공부도 하고...

 

           ▼ 때마침 지나가는 제트기의 힘찬 모습이 여명과 함께 몸의 기운을 돋게 한다.

 

           ▼ 켜켜히 쌓아 놓은 듯한 돌이 바닥이나 돌산이나 매한가지인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 주상절리인 병풍바위       

  ▼ 저 끝까지 가보았으면 좋으련만...검색을 해 보니 너무나 좋은 절경이 많은 것 같던데 뱃시간 때문에 돌아서야 하니 아쉽기만 하다. 언제 기회되면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 용암포로 가던 중 만개한 벚꽃, 길가의 아담한 동백나무꽃들이 수를 놓아 인상적이었다.  

   ▼ 2년전 그때는 06:00에 출항하여 배에서 일출을 봤는데 뱃시간이 변경, 07:00에 드디어 용암포에서 카페리호로 버스를 싣고 출항한다.

          ▼ 바닷가지만 포근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는 좋은 봄날이다.    

 

 

       

 

           ▼ 안장섬 끝자락에 낚시꾼의 여유로움이 부럽기까지 하다.

 ▼ 사량도 전경-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서쪽 반대편 돈지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동쪽 반대편인 금평항으로 종주할 것이다. 이배는 금평항으로 향하고 있고 금평항에서 버스로 현재 보이는 반대편 남쪽도로를 따라 돈지항으로 이동할 것이다.

              ▼ 사량도 서쪽편에 있는 수우도...벚꽃나무의 희끗 희끗한 모습이 완연한 봄임을 말해 준다.    

 ▼ 근접 촬영한 사량도...맨 왼쪽끝에 옥녀봉이 살짝보이고 출렁다리가 있는 연지봉, 그 우측 가마봉과  맨 오른쪽 최고봉인 불모산(달바위).

               ▼ 출렁다리를 보니 마음이 벌써 설렌다.

 ▼ 오른쪽 내지항이 보이고 2년전 그곳에서 하선하여 오른쪽 능선으로 365m고지를 경유, 가운데 고봉인 지리산(398m)으로 올랐었다.

          짐작컨데 김 양식장 아닐까? 엄청나다.

            주변의 다도가 한결같이 그림같다.

          좀 더 가까이 가니 오늘 오를 산들이 뚜렷하고 마치 내가 그곳에 올라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가마봉

            ▼ 왼쪽 고봉인 지리산

 

            ▼ 왼쪽 뾰족한 산은 지도에서 살펴보니 고동산(217m)으로 표기되어 있다.

 ▼ 다시 한번 오를 산을 기억에 담아 둔다. 맨 오른쪽 최고봉인 불모산(달바위400m), 바로 왼편 가마봉(303m), 연지봉, 맨 오른쪽 옥녀봉(261m)

 

           들떠있는 마음에 너도 나도 인증샷!!

 

 

            오늘의 마지막 산행봉인 옥녀봉의 모습 

 

 

              최고봉 불모산(달바위400m)의  북쪽 모습

            남쪽의 금평항 반대편 북쪽에 위치한 대항

 

 

 

▼ 상.하도 연도교-2010년 4월에 착공을 하여 201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6억원 투입, 완공되면 윗섬(상도)인 옥녀봉에서 아랫섬(하도)의 칠현산을 잇는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주민의 생활편의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칠현산까지 산행코스가 이어진다면 산행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숙제가 남을 것이다.

 

 

          ▼ 상판 한량만 더 놓으면 연결이 완료될 시점에 이곳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드디어 금평항에 다다랐다.

          ▼ 그 위로 바로 끝봉인 옥녀봉에서 가마봉아래 암릉에 이르기까지 조망된다.

 

 

 

           ▼ 07:40 금평항 도착, 바로 들머리인 돈지항 방향으로 이동한다.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 19㎞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산이나 옥녀봉 만을 오를 수도 있고, 지리산부터 옥녀봉까지 종주할 수 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 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 금평항에서 버스로 이동, 들머리인 돈지항에 도착

              ▼ 지리산(398m)암릉이 꽤나 험준해 보인다.

                ▼ 산행전에는 준비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안전한 산행의 필수 조건

 

 

 

 

                             ▼ 마치 장미꽃을 연상하리 만큼 수많은 꽃송이가 달려있고 떨어져 길가에                                                              수를 놓고  있었던 동백나무의  용암포부근 도로가 생각난다.   

           ▼ 시골풍경이 너무도 평온해 보인다.

           ▼ 마늘은 어느새 이렇게 컸다.

          ▼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폐교된 듯 하다. 

       ▼ 250년 수령의 팽나무 연리목으로 통영시보호수로 지정되었다.       

        ▼ 어느 산객이 논에다 뭘 심은 거냐고 묻는다.  "논에 흔히 많이 나는 잡초인 <뚝새풀>이랍니다." 

            ▼ 2월이면 피는 유채꽃을 지금 올린다는 것도 어색하리 만큼 봄이 이미 깊숙히 와 있다. 

                                ▼ 마을사람들이 오랜 세월 쌓아 놓았을까? 돌탑이 인상적이다.

 

             ▼ 가끔씩은 이와 같은 산복사나무(개복숭아)꽃이 고운 색감으로 바쁜 걸음을 멈추게 한다.

 

 

             ▼ 무사 등반 기도...이 얼마나 고마운 문구인가?

                                         ▼ 돌담사이에 뭐가 있나 봤더니...돌부처가...

    ▼ 해마다 봄이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제비꽃...종류만도 40여가지가 넘는데 이건 얼핏봐도 <털제비꽃>이다. 

               ▼ 이곳의 진달래는 지금 막 피어난 선홍의 때깔 좋은 모습이다.

            ▼ 작은섬 농가도와 수우도가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 무의도인 대섬도 살짝 보이고... 

            ▼ 대섬 뒤로는 두미도란 섬도 보인다.

 

           ▼ 각시붓꽃이 엊그제 비바람에 찢기었는지 상처 투성이다.

          ▼ 어느 정도 오르니 북쪽의 삼천포시가 아련히 조망된다.

             ▼ 살짝 렌즈를 당겨보니 남해12경의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가 잡힌다.

            ▼ 각산(398m)과 오른편에 삼천포화력발전소도 보이고...

                                              ▼ 처음부터 이런 곱지 못한 너덜길이...

           ▼ 앞의 농가도와 수우도 전경

 

 

            ▼ 현호색도 빵끗~

 

 

 

 

            ▼ 돈지항에서 내지항으로 이어지는 굽은 도로가 마치 산을 휘감은 뱀과 같다.

 

 

                         ▼ 넘어지면 손바닥을 대서도 안되고 무릎이나 팔꿈치를 대서는 더더욱 안되며

                             엉덩방아를 쪄서도 안되는...그럼, 어쩌라고? 넘어지지 말라는 거여~

 

 

  ▼ 들머리인 돈지항이 드디어 한눈에 들어 온다. 멀리 왼쪽에 연화도와 오른쪽엔 욕지도까지 조망된다. 맨 오른쪽 좀 가까운 섬은 두미도.

            ▼ 수우도를 땡겨 봤다.

 

          ▼ 사량도 북쪽의 안장섬일 듯 하다.

            ▼ 근경의 대섬

          ▼ 여러개의 항 중에 돈지항의 모습이 제일 멋스러워 보인다. 

         ▼ 절벽에는 부처손이 덕지 덕지...

 

 

             ▼ 365m고지에 오르니 내지항의 모습이 보인다.

               ▼ 내지항의 전경

 

 

 

 

 

 

 

 

 

 

 

  ▼ 네가 정녕 그 흔한 그냥 제비꽃이더냐? 알아 줄이 없건만 어찌 이 산 꼭대기까지 올라 왔더란 말이더냐?

                     ▼ 오홋! 보춘화야! 네가 그 춘란이렸다?  참으로 옛날과 같이 보기가 어려워졌구나.

                         언 넘들이 그리 무분별하게 채취해가니 씨가 말라 가고 있어 고운 자태의 네                                                         모습을 보노라면 그냥 마음이 흐믓하고 피곤이 싹 가시는고나...

                          뉘한테 발견되지 말고 그렇게 꼭꼭 숨어 있거라.                             

 

            ▼ 바위위에 보이는 것들이 참으로 사람인가, 꽃송이인가? 아니, 말 그대로 개미같구나... 

 

                                    ▼ 교통체증에 난 짜증이 나서 아랫길로 우회하고 말았다.

                                         ▼ 낚시제비꽃도 2년전 그곳에 그대로...반갑다.

 

                                          ▼ 십자가의 길, 갈보리길도 이와 같았을랑가?

             ▼ 아! 이쁘다...눈길 가는 곳 마다 모두 그림이구나.

 

             ▼ 북쪽의 지리산이 보인다 하여 지리망산이라고 했다는데 걍 지리산이 되고 말았네.

 

 

             ▼ 잘려나간 소나무에 흐미~ 가만 보니 코가...석자가 아니라, 물건이로세~

         ▼ 산에서 내려다 보는 관광객을 위한 마을 이미지 때문인가 마을지붕의 단장이 화려하다.  

           ▼ 돈지항에서 금평항방향의 뱀처럼 굽은 도로가 벚꽃으로 장식되었다.

                                      ▼ 쌓아 놓은 염원하는 돌 바위에 정기가 있어 보인다.

 

 

            ▼ 돌, 돌, 돌...삐죽, 뾰족, 울퉁불퉁, 돌들이 날카롭고 사나워 순해 보이는 곳이 없다.

 

 

 

 

 

 

                                                ▼ 큰개별꽃도 있네. 

 

              ▼ 고깔처럼 말린 잎은 없지만 척 봐도 고깔제비꽃이다.

 

            ▼ 북쪽방향의 시원하게 펼쳐진 멋진 풍경

                                                ▼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산행...

 

 

            ▼ 칼능선...좌우로 한치도 용서되지 않는 절벽, 스릴 만점이다.

 

 

              ▼ 드디어 한눈에 펼쳐진 마지막 코스인 옥녀봉까지 조망된다.

              ▼ 점점의 섬들이 얼굴의 점인들 보기 싫지 않을 듯...

 

 

             ▼ 최고봉인 불모산(달바위400m)에 다다랐다.

 

          ▼ 내려가는 일만 남았을까?

 

 

            ▼ 이 풍경이 제일의 멋진 풍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대항

 

 

 

 

  ▼ 금평항이 있는 사량면사무소방향으로 하산하면 버스를 타고 북쪽 반대방향에 있는 내지항으로 이길로 이동할 것이다.

 

 

        ▼ 누가 일부러 쥐어 뜯어 놓은 듯한 너덜바위...

               ▼ 달바위에서 내려 오며 뒤돌아 본 암릉들

 

 

               ▼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듯 하다.

 

 

             ▼ 뒤돌아 본 정상부의 불모산(달바위)의 위용과 그 아래의 암릉, 그새 많이도 내려왔네.

 

 

            ▼ 대항 전경 

             ▼ 저위가 바로 가마봉이다.

 

 

             ▼ 달바위쪽을 자꾸 되돌아 보게 된다.

 

               ▼ 옥동항

 

 

             ▼ 무슨 소망들이 담겨져 있는지...    

 

            ▼ 가마봉에서 본 남쪽 옥동항 

 

          ▼ 되돌아 본 달바위 그 많던 산객들은 없고 소나무만 한그루 덩그러니 남았다. 

 

 

             ▼ 저 출렁다리가 있는 봉우리가 연지봉인지, 어느 지도에는 향봉으로 표기되어 있던데... 

 

 

  ▼ 지리산 최고봉에서 내려오는가 싶다가 다시 오르고 또 내려오기를 몇 번...진짜 거의 직각에 가까운 철계단, 겨우 발디딜 틈만 있는 계단이다.

   ▼ 철계단이나 출렁다리가 없을 당시에는 로프나 간이 사다리를 이용한 모양인데 그걸 생각하면 너무 편한 산행이 아니었나?

            ▼ 지금까지 걸어온 지리망산으로 부터 우측 달바위 그리고 가마봉...

 

 

 

 

             ▼ 출렁, 출렁, 일부러 흔들대는 사람들...

 

 

 

 

 

 

 

              ▼ 마지막으로 멋진 대항의 전경을 담아봤다.

 

 

          ▼ 가마봉에서 하산하며 되돌아 본 암릉

 

            ▼ 옥녀봉 전경 

            ▼ 오늘의 산행 끝봉인 옥녀봉에서 인증샷!

 

             ▼ 옥녀봉에서 되돌아 본 모습

 

 

 

 

 

             ▼ 옥녀의  슬픈 전설이 있는데, 옥녀봉에 앉아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이 왠지 우솨서~

 

 

              ▼ 청미래덩굴이 한컷 해달라고 빵끗~    

                ▼ 알록제비꽃도 뽕끗~

                ▼ 줄딸기도 벙글~~

             ▼ 양지꽃이 하하~

              ▼ 광대나물은 쌩끗~

            ▼ 만개한 벚꽃, 헐~~

 

             ▼ 사량면사무소가 있는 금평항에서  내지항으로 이동, 카페리호에 승선해야 한다. 

              ▼ 내지항에 도착, 14:10 에 출항...

           ▼ 수산물시장과 횟집을 향해 삼천포대교를 건넌다.

            ▼ 남해군 수협부근에서...

 

 

 

 

 

  ▼ 회덮밥과 매운탕을 곁들여 쐬주한잔 걸치고 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16:00... 힘은 좀 들었지만 멋지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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