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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부/이달에 만난 꽃

꿩의바람꽃 더보기
생강나무 생강나무가 산마다 꽃을 활짝 피웠다. 일주일가량 4월 말의 높은 기온으로 나무꽃들도 앞다투어 꽃을 피우고 있다. 산수유와 함께 꽃이 비슷하여 늘 헷갈리기만 하던 꽃... 수피에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생강나무 어린가지는 갈색에 하얀 점이 있는 반면 산수유는 없다. 더구나 산수유의 묶은 가지.. 더보기
풍년화 풍년화는 한자로 豊年花로 쓴다. 왜 풍년화라고 했을까... 혹여 꽃이 잘 피면 그해에 풍년을 가져다 주는 전설이도 있는 것인지, 아니면 꽃 핀 모양이 풍성한 것과 관련이 있어서인지 알 수가 없다. 원산지도 일본이니 더욱 그러하다. 이 나무의 꽃은 산수유나무 보다도 며칠 정도 일찍 피는 듯하다. 산.. 더보기
산수유나무 산수유는 한자로 山茱萸로 쓴다. 사전에 보니 茱字는 수유나무를 일컫는다. 수유나무는 쉬나무를 말하며 이것은 운향과에 해당한다. 그러나 산수유는 층층나무과로 분류되어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언젠가 산수유를 산유화(山有花)로 혼동하여 부르는 이를 봤다. 아마 김소월 시를 접하다 보니 잘 못 .. 더보기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 이름도 생소하다. 올괴불나무와 구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꽃수술이나 열매로나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길마가지나무는 꽃수술이 노랗고 올괴불나무는 분홍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나무 종류에서는 꽃을 일찍 피우기에 보잘 것 없는 작은 꽃이지만 귀하게 우리 마음을 사로 잡는.. 더보기
버들강아지 갯버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몇 년전 고향뒷산을 오르다 만난 버들강아지이다. 닉네임도 그때 정했으니 반가움이 앞선다. 그 시절,강아지밥을 따먹기도 했던 기억도 있고 가지를 비틀어 호드기도 불었던 정감 넘치는 나무다. 밤기온의 추위속에서도 어느새 꽃을 피우고 있었으니 이 또한 봄의 전령사.. 더보기
별꽃 별꽃... 이름이 참 아름답다. 별을 닮아 그리 이름이 붙여졌을 게다. 별같이 생긴 꽃도 많으련만 이 꽃에 특별히 그리 붙여진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많은 별꽃 중에 으뜸이 되었다. 쇠별꽃 하고 구분을 못해 애를 태운적도 있다. 겨울만을 빼고 2세대로 하여금 계속하여 일년내내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더보기
큰개불알풀 봄까치꽃이라고도 불리는 개불알풀 종류는 네가지다. 개불알풀, 큰개불알풀, 선개불알풀, 눈개불알풀이 그것이다. 큰개불알풀외에는 정말 작은 꽃이다. 이미상으로 보면 참 예쁜 꽃인데 이름을 왜 그리 붙여놨을까...알고 보니 꽃이 지고난 다음에 그 열매가 개불알과 같다고 했다. 많은 짐승도 있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