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경상남도

[거제] 북병산

2022년 2월 6일(일)

 

설 명절 연휴 전에 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더니 설 지나고 어제는 3만명까지 감염됐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감염숫자가 나올지 모르겠다. 모두가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결국 치료제 개발로 모든 국민이 일반 감기약과 같이 쉽게 구입해서 복용할 날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물론, 방역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지키면서 다중 이용시설을 자제만 한다해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언젠가는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며 일단 매일을 조심스럽게 생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도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거제도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2016년 4월 2일 벗꽃과 진달래가 만발하던 계절에 거제지맥인 노자산~가라산~망산을 연계 산행한 적이 있다. 14km의 거리를  9시간 가까이 걸었으니 16개의 작고 큰 봉우리를 업다운 하느라 혼쭐이 났었던 추억이 있다. 그 후에 거제시 부근을 갈 때마다 지형을 익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에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거제지맥 일부를 또 걸을 기회가 왔다. 또한 지난 1월 16일 산달도의 섬 산행을 하면서 조망을 했던 북병산을 오른다고 하니 다시 정상을 오르면서 보겠다 싶어 반가움이 먼저 앞선다. 오늘은 그날 보다 날씨만 좋다면 조망은 훨씬 좋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오른다.

 

산행정보

♣ 소재지: 들머리-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학동고개), 정상-일운면 망치리 산 76, 날머리-일운면 망치리 41-14(망양마을)

♣ 산행코스: 학동고개-전망대-통신탑-양화고개-달뜬바위-망치고개-북병산-다리골재-맷돌바위-망양마을

♣ 거리: 10km(들머리-11:52, 날머리-16:18)

 

▽ 서울에서 꼬박 5시간만에 학동고개에 도착, 10km거리에 주어진 시간은 5시간 20분인 17:10까지이다. 업다운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부담은 크게 없는 코스다. 

 

▽ 맑은 날씨에 기온도 영상4도로 티셔츠 하나만 걸쳐도 산행하기 알맞은 날씨다. 얼마전에 전철을 타기 위해 승용차를 역에 세워두고 내릴 때 등산모를 깜빡 잊고 챙기지 않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급하게 모자를 구입해서 썼는데 그런 모자가 몇 개인지 모른다. 오늘 또 챙기지 못해 그냥 산행하기로 한다.  

 

▽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니 노자산 정상이 보이고 지난달 산달도 산행 때에 이상한 물체가 카메라에 잡혀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보니 케이블카 승강장이란 걸 알게 됐는데 확실히 확인하게 된 셈이다. 올해 3월 중에 개통예정인 것으로 보도 됐는데 더 두고 봐야겠다.

 

▽ 산달도에서 바라 본 노자산(565m) 정상

 

▽ 거제시 남부권 비경의 중심이자 전국 최고 케이블카 해발고도로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2022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사는 12월 현재 공정률 95%로 캐빈을 장착해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를 잇는 1.56km 구간으로 10인승 곤돌라를 순환 운행하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해발 565m로 현재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 전망대를 자랑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상부 정류장의 탁 트인 경관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노자산 정상에서는 다도해의 절경을 한눈에 직관할 수 있어 남해안 최고의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일보 21.12.15 보도일부]


▽급경사인 돌계단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한다.

 

▽ 서해안 영흥도를 비롯, 바닷가 해변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소사나무군락이 이곳 남해안까지 예외가 없다.

 

▽ 멋진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주변을 잘 살펴 볼 수가 있다. 

 

▽ 역광이긴 하지만 멋진 풍경이다. 쪽빛 바다에 윤슬(=달빛이나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 아름답다. 바로 아래가 수산마을이고 오른쪽이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이다.

 

▽ 오른쪽 노자산 부터 가운데 가라산, 그 뒤로 멀리 망산이 살짝 보인다. 이곳과 마찬가지로 거제지맥의 일부구간이다.

 

▽ 윗 사진 중에 왼쪽 돌출부가 있는 부분으로  왼쪽 해금강의 갈도, 가운데 뾰족한 산이 우제봉, 바람의 언덕이 있는 남부면 갈곶리 마을이 보인다.

 

▽ 오른쪽 멀리 망산... 능선 아래의 길을 따라 가면 바람의 언덕으로 가게 되고, 통영의 장사도나 매물도를 가기 위해 저구항을 가는 길이기도 하다.

 

▽ 당겨 본 가라산(585m)

 

▽ 다시 당겨 본 노자산 정상... 케이블카 공사로 인해 산이 많이 훼손됐다. 2015년에 첫 삽을 뜨고 나서도 많은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 당겨 본 학동흑진주해수욕장

 

▽ 당겨 본 수산마을 풍경

 

▽ 두번째 바위전망대에 올라 서보기로 한다.

 

▽ 내내 같은 풍경이지만 이동 거리에 따라 각도가 다른 위치에서 풍경을 즐길 수가 있다. 이 장면을 나눠서 당겨 본 풍경으로 살펴 본다.

 

▽ 하산하여 타고 왔던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망양마을 풍경... 왼쪽 멀리 거제도의 옥녀봉이 보이고 오른쪽끝으로 가물가물 부산의 영도가 보인다.

 

▽ 구조라해수욕장 및 오른쪽 구조라성, 가운데 뒷편으로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가 살짝 보인다.

 

▽ 구조라해수욕장

한국전쟁 발발 직후 포로수용소가 거제에 설치되면서, 미군들에 의해 해수욕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70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1.1km, 폭은 30m이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적당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동쪽으로 망산, 서쪽으로 수정봉, 앞쪽 바다에 안섬, 서쪽 바다에 윤돌섬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구조라성

조선 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전방의 보루로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길이 860m 면적 8,235㎡이다. 구조라 앞산 능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 있다. 성 아래쪽에 구조라 마을이 있다. 조선 1490년 성종 21년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왼쪽 예구마을(일운면 와현리)과 망산, 망산 앞쪽 몽돌해변으로 공곶이, 오른쪽으로는 <내도>이다.

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는 공곶이로 가는 입구가 있고, 이곳을 지나 수려한 나무 사이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약 45,000평의 농원인 공곶이가 나온다. 이곳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공곶이'라고 불리는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 50여 종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다.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이곳에 심은 수선화가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이며, 거제시가 지정한 ‘추천명소 8경’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공곶이-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10km 둘레길이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외도> 보타니아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었기 때문에, 그곳에는 전기시설도 통신시설도 없었다. 광복 직후에는 8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곳인 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조차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경사진 밭에 고구마를 심거나 돌미역을 채취하거나 고기잡이를 하며 생활을 하였다. 기상이 악화되는 날이면, 10여일간 교통이 두절되어 곤란을 당하기 일쑤였다.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다. 이 씨의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이었는데, 부부는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어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는다.

1970년대 초반부터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고구마밭에 감귤나무 3천 그루와 편백 방품림 8천 그루를 심어 놓고 농장을 조성하였는데, 여러 차례 실패를 겪고 농장 대신 식물원을 구상하여 30년 넘게 가꾸면서 다듬어졌다.

1990년에는 건설부로부터 외도 문화시설을 지정받았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1992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외도문화시설 공원사업허가를 인가했으며, 외도에 문화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3월 25일 주식회사 외도자연농원을 설립하고, 1995년 4월 15일 외도해상농원을 개원하였다.

2001년 문화관광부 지정 식물원으로 외도조경식물원이 등록되었고,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를 제작하고 방영하였지만, 2003년 3월 1일 이창호 회장이 세상을 떠난다.  2008년에 1월 16일에 방문객 100만을 돌파하게 된다. [위키백과]

 

뒤돌아 본 노자산 주변 풍경

 

서쪽 방향으로 멀리 통영시가 눈에 들어오고...

 

산달도 좌우로 낯이 익은 산군들이 눈에 들어온다.

 

거제도와 산달도가 연결된 산달연육교 뒤로 왼쪽 멀리 하동의 금오산과 오른쪽 사천의 와룡산을 중심으로 좌이산, 향로봉 등이 조망된다.

 

북서쪽 방향으로 왼쪽 멀리 산방산과 오른쪽 백암산 아래로 거제면사무소 소재지인 서상리마을이 보인다.

 

북쪽 방향의 계룡산 모습...

 

계룡산 오른쪽을 자리한 옥녀봉

 

바위전망대에서 내려서면서 야자수매트가 깔린 길도 걸으며...

 

다시 442봉에 올라 뒤를 돌아 본 풍경... 노자산과 가라산이 꽤 멀어 보이고 첫 번째 전망대가 있었던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도 확실한 이정표가 된다.

 

남동쪽의 풍경

 

서쪽 방향의 풍경

 

▽ 북쪽 방향으로 동부정수장이 보이고 그 아래에 망치고개로 내려선다.

 

바위가 있는 협곡을 지나는데....

 

▽ 처음으로 바위다운 바위를 지나치고...

 

드디어 북병산 오르는데 마지막 고개인 망치고개에 다다랐다. 2차선 포장도로로 거제시청이나 거제면사무소 방향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황제의 길로 입석이 놓여져 있고, 남파랑길 제22코스(구조라유람선터미널~구조라성~구조라해수욕장~망치몽돌해수욕장~망치고개~학동고개)의 구간이기도 한다.

 

반대편으로 길을 건너 얼마 남지 않은 거리의 북병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과거에는 로프로 올랐을 바위를 이제는 안전 난간으로 설치되어 오르기에 안전하고 좀 더 편리해 진 것 같다.

 

바위가 있어 올라서 보니 어쩌다 있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져 보인다.

 

다시 한번 구조라해수욕장 및 구조라성, 그 뒷편으로 공곶이, 오른쪽으로 내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수평선 넘어 아스라이 대마도가 길게 보인다.

 

당겨 본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성과 뒷편 내도

 

외도 보타니아... 무수한 배들이 섬을 둘러 쌌다.

 

남동쪽 방향의 망양마을 풍경 및 망치몽돌해수욕장 전경

 

남쪽 방향으로 다시 한번 뒤 돌아 본 442봉과 왼쪽 해뜬바위...오른쪽으로 노자산과 가라산이 까마득히 멀어졌다.

 

남서방향의 풍경

 

왼쪽 선자산과 바로 앞 북병산 정상의 바위가 마치 짐승의 머리처럼 보인다.

 

당겨 본 북병산 정상의 바위

 

▽ 날머리인 망양마을 산악회버스가 벌써 대기하고 있다.

 

망치몽돌해수욕장이 있는 일운면 망치리 마을

망치(望峙)라는 지명은 바다를 조망하는 산세 때문에 불리워진 이름으로 예전엔 망골, 망티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평탄한 길을 따라 소사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어우러진 길을 가기도 하고...

 

북병산 정상의 마지막 데크계단을 오른다.

 

드디어 북병산 정상에 올랐다. 학동고개 들머리로부터 6.9km지점으로 3시간 30분이 소요됐다. 

북병산이라는 이름은 "북녘 북(北), 병풍 병(屛)"자로서, 남동쪽 해변에 있는 망치마을의 북쪽을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서방향의 다도해 풍경

 

서쪽방향의 풍경으로 멀리 남해의 금산과 하동의 망운산까지 조망되고...

 

서쪽 방향의 풍경으로 하동의 금오산과 사천의 와룡산까지 조망되는 거리다.

 

▽ 선자산에서 이어진 당겨 본 계룡산...

 

북쪽으로 멀리 경남 함안의 여항산, 오른쪽으로 멀리 창녕시 진해구의 불모산, 앞쪽으로 국사봉이 보인다.

 

 옥녀봉

 

당겨 본 옥녀봉

 

북쪽으로 옥녀봉 아래 멀리 부산의 영도의 봉래산과 오른쪽 끝 태종대 방향이다.

 

북동방향 풍경...

 

달뜬바위에서...

푸른 달이 바위와 조화롭게 뜨는 것을 보고 “달뜬바위”로 예전부터 불러 왔다고 한다.

 

북병산 정상에서 내려 오면서 첫 번째 만나는 망양마을 방향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든다.

 

소나무와 각종 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울창한 숲을 지나고...

 

▽ 소원맷돌바위 

오래 전 마을에 극심한 가뭄과 흉년이 들어 사람들은 북병산 달뜬바위에서 산신령님에게 기우제를 지냈다. 신통하게도 이튿날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해소됐다. 산신령님께 고마움의 제를 지내기 위해 산에 다시 올라가게 됐는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맷돌을 닮은 큰 바위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산신령님이 흉년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곡식을 빻아서 주린 배를 채워주려고 갖다놓은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산신령님의 효험이 깃든 이 바위를 소원맷돌바위라 불렀고 오갈 때마다 돌탑에 돌을 얹으며 소원을 빌곤 했다고 한다.

망양마을에 도착...

 

버스 있는 곳까지 이동하며 뒤를 돌아 본 풍경

 

▽ 마을에는 벌써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올 겨울은 온 듯, 안 온 듯 그렇게 가 버릴 모양이다.

 

동백꽃도 피고지고... 때로는 영하의 기온을 견디지 못해 냉해를 입기도 했다.

 

마을에서 올려다 본 북병산 정상...

마을의 북쪽을 바위가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이곳에서 보면서 이해가 된다.

 

산행마감 시간이 아직도 50분이나 남아 망치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와 해변을 둘러본다. 동쪽 방향으로 바라 본 풍경..

 

구조라해수욕장이 1. 5km 정도 떨어져 있으니 멀지 않은 거리에 해수욕장이 이곳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자리하고 있다.

 

구조라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성과 오른쪽 멀리 외도 보타니아.

 

당겨 본 구조라성

 

외도 보타니아

 

서쪽 방향으로 바라 본 망치몽돌해수욕장

 

모두가 하산했다고 하여 10분 빨리 귀경길에 오른다. 오늘 산행으로 예전에 노자산~가라산~망산을 걸었던 거제지맥코스 이상으로 멋진 조망을 즐겼다. 그때 당시에는 진달래가 핀 좋은 계절이었으나 해무로 인해 조망을 제대로 못해 아쉬웠었는데 오늘에서야 아쉬움을 말끔히 씻을 수 있었다. 이제 산방산과 계룡산만 오른다면 거제지역 뿐만 아니라 통영쪽의 산들은 나름 그런대로 올라 본 셈이다. 다음 기회가 또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산행 >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천주산  (0) 2022.04.10
[창원] 장복산  (0) 2022.03.29
[남해] 괴음산 & 송등산 & 호구산  (0) 2021.12.20
[하동] 지리산 삼신봉  (0) 2021.11.03
[통영] 수우도  (0)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