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17년

2017년 12월 31일(일)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가 저물었다. 개인적인 일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국내외 정세가 어느 해 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갔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제정세가 국가 안보의 불안을 가중시키면서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어려운 형편에 사드배치등 중미간 사이에 외교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난제였다.

청년실업은 날로 가중되고 베이비 부머세대는 정년이 되어 노년층은 늘어만 가고 이곳 저곳에서의 목소리는 높아만 가는데 새해에는 어떤 희망의 멧세지가 우리 모두에게 설레임으로 다가 오려는지 지켜봐야겠다.

오늘은 올해에 좋은 추억은 간직하고 잊고 싶은 일들 깨끗이 잊고 새 출발하는 마음을 갖고자 가까운 옥구공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지나치기만 해왔는데 일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집을 나선다.

 

 

 

 

 

 

 ▼ 옥구정에 올라 주변 풍경을 담아봤다. 북동쪽 방향

 

 ▼ 어제는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 출입조차 안했는데 오늘은 관악산이 보일 정도니 조망은 괜찮은 편이다.

 

 ▼ 청계산

 

  ▼ 안양의 수리산

 

  ▼ 동쪽 방향의 시화공단

 

  ▼ 모두가 간척이 되어 있는 상태지만 전망대가 있는 우음도

 

  ▼ 남쪽 대부도 방향의 오이도

 

  ▼ 옥구정

 

  ▼ 서쪽 방향의 송도국제신도시

 

 

  ▼ 연수구의 청량산과 문학산

 

  ▼ 문학산

 

  ▼ 청량산

 

  ▼ 오이도

 

 

  ▼ 지는 해, 붉은 노을...아듀~ 2017년

 

 

 

 

 

  ▼ 오늘은 음력 11월 14일, 거의 둥근달이다.

 

  ▼ 여객기의 승객들도 비행기에서 노을을 보며 올해를 마감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