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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기도

[광명시] 광명알프스

2016년 12월 10일(토)

 

올해도 어느새 달력 한장만 달랑 남았다. 일년 사계절이 눈깜짝할 사이에 가버린 것이다. 뒤돌아 보니 어느 해보다 모든 것 제쳐두고 산행에 미쳤던 해다.막상 12월이 되니 각종 송년회에다 결혼식, 장례식까지 하루에도 공교롭게 주말, 휴일에 두세 건이 겹쳐 산행은 엄두도 못낼 처지니 난감하다. 내년에는 더할 듯 한데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에 100대 명산에 도전한다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지난주 이틀을 산행 못하고 이번 주도 종쳤다 싶었는데 묘한 수가 생겼다. 초교동창 송년회는 불참할 수 없는 자리이다 보니 산행은 일찌감치 제껴 놓은 일인데 모임 장소가 광명시 철산역 부근이라니 마침 산악회에서 광명시의 4개의 산을 종주한다는 계획이 있어 뒤늦게 신청을 하고 산행 뒤 바로 저녁시간에 있는 송년회에 참석하기로 한다. 옷 여벌을 준비하고 하산해서 모임장소 부근에서 사우나를 이용하면 그보다 좋은 묘책도 없다는 생각이었다.

올해 광청종주로 수도권산을 처음 시작으로 해서 안양수리산 환종주, 인천계양산~소래산종주, 문학산~청량산~봉재산종주등 틈이 나는대로 근교산행을 하게 됐는데 주변 지리를 익히는 재미가 있어 산행의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동기가 됐었다. 그러니 이번 광명쪽의 문외한인 나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역시 생각지도 않았던 광명동굴이라는 멀지않은 곳에  멋진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내 자신이 주변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왔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원정산행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역사 문화가 자리한 의미있는 산행 계획도 세워볼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오늘은 산행도 하면서 초교동창 송년회도 참석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날이니 행복한 하루였다. 

 

산행정보

행정구역: 들머리-경기 광명시 광명동 산75(도덕산공원), 날머리-경기 광명시 가학로 247-55(가학동,안서초교)

♣ 산행코스: 도덕산 공원-도덕산-구름산-광명동굴-서독산-안서초등학교

거리: 약 10.5km (들머리:08:40, 날머리:14:20, 점심 및 광명동굴관람 1시간 40분포함)

 

 ▼ 광명시를 중심으로 길게 이어진 4개의 산(도.구.가.서)을 광명알프스라 별명한다. 꼭 알프스란 말을 붙여야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코스가 알프스 라면  대한민국의 알프스는 지방마다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겠다. 그냥, 그렇다면 그렇게 부르자.

 

       

  ▼ 도덕산 공원에서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산을 오른다. 오붓한 인원으로 고산지역이 아니니 뒤쳐질 일도 없고 길을 잃어 헤멜일도 없으니 부담없이 가볍게 출발한다.

  ▼ 순한 흙길로 다져진 오솔길이다 보니 산행이 아니라 트레킹이라 해야 맞을 듯 하다. 응달지역은 서리가  내려 낙엽, 깔아놓은 야자수 매트가 미끌댄다. 선두 몇 명은 쏜살같이 앞을 치고 나가 사라졌다.

      ▼ 도덕산의 도덕정...광명8경중의 1경에 속한다.

          <광명8경>

         ♠제1경 도덕산 정상 도덕정           

            광명 시내 중심에 위치한 도덕산(183m) 정상에 위치한 정자로 이곳에서 광명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제2경 KTX광명역의 낮과 밤

            6만4천여㎡ 부지의, 공항을 연상케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는 한옥의 처마와 버선의 곡선을

            형상화해 전통미를 살렸으며, 주변에는 1만3천여평의 야외광장이 있다

         ♠제3경 안터생태공원

            환경부 법정보호 야생동물인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도심속 내륙 습지이다.

            7종의 양서충류, 식물66종, 어류6종, 쇠물닭 등 조류27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제4경 관감당과 종택

            1630년 인조8년 인조가 청백리로 이름이 높던 오린 이원익에게 지어준 집과 종가다.

         ♠제5경 광명동굴(가학광산)

            은과 동 아연을 채굴하던 수도권 유일의 폐광산으로 현재 동굴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제6경 광명재래시장

            1970년 닷새마다 열리는 작은 시장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350여개의 점포들이 모인 커다란 시장으로 발전한

            곳으로 옛 시장의 정취와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제7경 구름산 산림욕장

            지속적인 녹지와 공원의 조성으로 숲이 울창하여 가족나들이나 등산코스로 제격이다.

         ♠제8경 광명한내(안양천)

            광명시 관내를 관류하는 하천으로 둔치에는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으며 계절마다 갖

            가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 도덕산에서 바라본 광명스피돔(경륜장)

도덕산(道德山)은 183.1m높이로서  남쪽의 끝자락에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철산동, 광명동에 걸쳐있으며 북동쪽 산기슭에는 광명시청, 시민회관이 자리한다. 남동쪽으로 하안동 주거단지와 실내 체육관이 있다. 현재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역시 시내산이라 그런지 정자와 이러한 원두막으로 된 쉼터가 곳곳에 있어 산행에 편리함을 준다.

 

 

                     ▼ 때로는 홀로 고즈넉한 오솔길을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사계절 아무때고 걸어도 좋을 그런 산길이다.

  ▼ 40여분 걸어왔을까, 다음 목적지인 구름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왼쪽의 정자가 보이는 곳이 정상이 아니라 우측 끝쪽이 정상인 것은 나중에 알았다.

  ▼ 밤일생태육교에 다다랐다. 도심의 도로가 끊기다 보니 생태보존이 안되어 이러한 육교나 터널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예가 많아졌다.

  ▼ 선두 몇명은 걷는 것이 성에 안찼는지 사라진지 오래고 대부분의 인원이 함께 걸으며, 쉬며, 사진도 담아본다.

   나보다 모두 젊어 보이니 산행취미을 일찍 갖고 있는 저들이 한편으론 부럽다.

  ▼ 억새를 인위적으로 심어 놓은 듯 하다. 가을정서가 아직 남아 있어 아쉬움에 가던 발걸음이 멈춰진다. 억새중에 물억새란 놈이 젤루 멋지다.

 

                   ▼ 최전방이 무색하리 만큼 2중철책의 보안이 강화된 노안정수장 울타리를 지난다. 흡사 DMZ에서 활동

                   하는 수색대원들의 모습이다.

   ▼ 다소 긴 노온정수장 울타리를 지나자 도로가 나오고 이 도로를 건너야 구름산에 진입할 수 있다.

 

  ▼ 한치고개육교를 건너기전 정자에서 막걸리와 간식을 먹으며 숨을 돌린다.

 

  ▼ 한치고개육교...인천의 만월산으로부터 만수산으로 가려면 이와같이 비슷한 육교가 있어서 마치 그곳에 다다른 듯한 착각을 불러 온다.

  ▼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방면과 광명로와 만나는 범안로로서 5분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

 

 

 

  ▼ 약수터가 세곳을 거치게 되는데 식수 부적합한 곳이 있기에 살펴봐야 한다. 이곳은 새미약수터로 식수적합한 곳이어서 물한모금 축여본다. 역시 산행중 물맛이란 최고이다 못해 행복감으로 젖어든다. 물 뿐이랴! 더위에는 바람 한줄기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해 했으랴!

  ▼ 이곳도 약수터이나 물이 말라 있는 상태이고 식수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곳이다. 이러한 고즈넉한 오솔길이 길게 이어졌기에 가족끼리 산림욕장을 할 수 있는 곳이라하여 광명8경중 제5경에 속하는가 보다.

  ▼ 세번째 약수터가 나오는가 싶더니 가파른 암릉이 나타나면서 제법 경사도가 있다. 이정도의 바위산이야 뭐, 애교로 봐 줄 수 있는 수준이다.

 

            ▼ 구름산 정상석이 설악산 정상석보다 훨 멋지다. 한자 풀이로 말하자면 설악산 보다 훨씬 높은산이렸다. 킁...

            구름산은 높이 237m이며 광명시 중심부에 위치한다. 원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는데 조선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산(雲山)이라고도 한다.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줄기는 남쪽으로 능고개를 지나 가학산(駕鶴山)과 서독산(書讀山)으로 뻗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도덕산(道德山)까지 이어진다. 광명시 산림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하며 접근이 쉬워 광명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 구름산 정상의 운산정... 

   ▼ 구름산에서 서쪽방향으로 바라본 시흥시와 멀리 인천시내

  ▼ 시흥의 소래산

   ▼ 송도국제신도시가  미세먼지속으로 아련히 조망된다.   

   ▼ 문학산과 문학경기장

   ▼ 인천방향으로 쭉 뻗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노온사저수지

 ▼ 가학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선두 몇명은 벌써 도착했고 정상까지 가려면 20여분은 가야 되기에 가학산 아래에 있는 광명동굴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우린 바로 광명동굴로 가는 바람에 결국 가학산 정상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광명동굴 부근에 오니 눈에 띄는 것이 카페다. 앞쪽으로 가니 비닐천막으로 된 쉼터도 있고 먹거리 파는 곳도 있다.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곳으로 사람의 왕래가 꽤 많은 것을 알고 동굴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다. 역시 광명8경중 제5경에 속한다.

  ▼ 무자비하게 쌓아 놓은 대규모 컨테이너 박스는 뭔가 궁금하여 물어보니 이곳에서 얼마전 [한불상호교류의 해]광명동굴 라스코 벽화전을 열었었다고 한다. 그동안 난, 이러한 동굴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 이곳에서 아주 편하게 준비한 점심을 끓이고 지지고 볶아 아주 맛있게 먹고...(이곳에서 버너는 절대 사용 못하게 한다.)

  ▼ 언제부터 이렇게 내가 알지 못한 사이에 세계가 놀란 광명동굴이 되었남?

  ▼ 다른 건 몰라도 이곳에 오려면 17번 버스 종점이구나... 

  ▼ 입장료는 4,000원...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들어가는 입구에 LED로 장식된 노란장미가 인상적이다. 지난 가을에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불꽃축제에서 봤던 흰장미 군락이 인상적이었는데 노란색을 띠어 더욱 생동감 있어 보인다.

 

  ▼ 이렇게 찍어 놓으니 얼핏 생화같은 착각이 든다.

  ▼ 크리스탈로 제작된 빨강, 흰나비도 이뻤다.

   ▼ 이건 뭐~아바타에서 나오는 식물인감? 

 

 

  ▼ 화려한 무지개빛 조명 터널도 나오구... 

 

 

 

   ▼ 각종 지구의 원시생물도 제작되어 있고

   ▼ 멋진 학의 모습도 선보인다. 모두 LED로 제작된 작품이다.

  ▼ 광석을 채취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일인지 이러한 거대한 규모를 보며 느끼게 된다. 

  ▼ 남산타워나 63빌딩의 수족관이 언뜻 생각이 난다. 어두운 곳에서 더욱 수족관이 빛을 발한다는 것에 착안했는지 수족관이 제법 어울린다.

   ▼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금빛으로 칠한 동굴이 마치 금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 여신이 쥐고 있는 금화를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는데 이번 주는 로또라도 사야 할까 보다.

 ▼ 모든 이들의 소원은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말로 하는 기도는 허공으로 날아가고 글로 남기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당연한 일...

글로 바위에 새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목판에도 새기고 기와에도 새긴다. 현대에 사는 우리네는 당연 종이에 쓰게 되는데 그것을 하늘높이 날리기도 하고 태우기도 하고 매달아 놓기도 하고 걸어 놓기도 한다.

이곳에는 자신의 소원을 담은 글을 금색으로 코팅하여 걸어 놓는데 그 숫자로 봐도 얼마만은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 갔는지 짐작이 간다. 소망들은 얼마나 많을 것인지 말할 것도 없겠다.

  ▼ 황금폭포

   ▼ 인디아나 존스의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모험세계의 보물동굴에 들어와 있는 느낌도 받는다.

  ▼ 이곳에 던져진 모금액은 좋은 일에 쓰여진단다.

  ▼ 동굴이란게 바깥과 기온차가 있어 겨울에는 따스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법인데 피서로 이곳에 오면 아이들에겐 귀신체험도 재미 있을 듯 하다.

       

   ▼ 판타지의 세계-거대한 용은 마치 살아 꿈틀대는 것만 같아 금방이라도 달려들 기세다.

   ▼ 거대한 용아래 앉아 있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골룸>

  ▼ 쉴새없는 극한의 육체적 노동에 얼마나 쉬 갈증이 있었겠는가! 물 한방울이 절실했을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생명수라 불릴만 하겠다.

   ▼ 마셔보니 물맛이 괜찮다. 암반에서 나오는데 어련하랴.

  ▼ 이곳 저곳 각도상으로 봐도 어떻게 뚫었는지 인간의 힘을 가늠하기 어렵다.

                    ▼ 현재의 동굴이 있기까지 동굴역사가 소개됐다. 일제강점기 때 저들의 수탈로 부터 시작됐으니 이곳도

                    비운의 역사를 말해준다.

 

 

 

 

 

 

   ▼ 한번씩 가보는 인천의 소래포구지만 이곳 동굴과 새우젓 인연이 있는 줄은 처음 안 사실이다.

   ▼ 지금은 과거의 새우젓 보관장소로서 전시물로 몇개 놓여 있는 듯 하다.

 

 

   ▼ 과거 광명동굴의 전체적인 모습을 모형으로 그려놨다.

   ▼ 현장에서 발굴된 그당시 사용되었던 도구들...

   ▼ 이젠 광명동굴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유명세를 가져다 준 가장 큰 수입원인 와인저장고로 가 보자.

 

 

 ▼  와인동굴에 들어가자 마자 작은 잔에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안내원이 따라 준다. 모두 국산만 취급한다. 와인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와인에 대해 조금 알게 됐다.

 

 

 

  ▼ 와인이 숙성되는 와인 저장고로 통제구역이다.

 

 

  ▼ 와인은 2만원짜리부터 시판된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광명시의 자원회수시설이 이색적인 색깔을 띠고 동굴 앞에 우뚝 서 있다. 쓰레기소각장을 친화적인 용어로 이름 붙였는가 보다.

  ▼ 애당초 가학산 정상을 찍고 이곳을 둘렀다가 임도로 빠져야 하는데 가학산 정상을 가려는 회원은 없고 모두 임도로 해서 그냥 진행방향으로 가려하니 산 하나는 날로 먹었다.

  ▼ 가학산을 넘으면 만나는 이곳 도고내고개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 서독산 능선을 지나면서 도착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하늘을 나르는 멋진 패러글라이딩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은 동호회원들의 활동이 없는지 한산하다.

 

   ▼ 이곳에도 광석채굴을 하려던 흔적이 보인다.

   ▼ 남서쪽 방향의 풍경을 조망해 본다.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광명톨게이트와 바로옆 우측도로는 시내도로인 서독로이다. 멀리는 시흥시에 속한다.

  ▼ 서쪽으로는 멀리 시흥시와 인천 연수구의 송도국제신도시가 조망되고

   ▼ 북서쪽으로는 멀리 부천시내와 인천 계양산까지 조망된다.

       

   ▼ 동쪽으로는 호암산, 관악산, 삼성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 당겨본 호암산과 호암사

  ▼ 당겨본 관악산과 그 앞에 겹쳐 보이는 삼성산 국기봉, 그리고 삼막사가 뚜렷이 보인다.

  ▼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 우측으로는 청계산도 조망되고...

  ▼ 멀리 왼쪽 청계산으로 부터 우측으로 이수봉, 국사봉, 하오개로 이어지는 광청종주 능선이 흘러내린다.

  ▼ 무명고지 우측아래 안양 만안구에 있는 망해암도 보인다.

  ▼ 당겨본 청계산

  ▼ 대한민국 도로는 하루가 모르게 여기저기 뚫린다. 수원광명고속도로도 엊그제 처음으로 일부구간 달려본 도로다. 이곳 서독터널도 알고보니 엊그제 달려봤다. 남광명톨게이트 모습이다.

  ▼ 서독산 정상을 지나면서 남쪽으로는 멀리 안양의 수리산인 슬기봉과 수암봉이 눈에 들어온다.

 

  ▼ 다 내려왔나 싶은데 이곳에서 막판으로 왼쪽 능선을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내리막끝에 안서초교가 나오게 된다.

  ▼ 안서초교를 담아봤다. 아담하고 깨끗이 단장된 아름다운 모습이다. 정문앞쪽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산악회 버스를 보내고 이곳에서 동창회 장소로 가기위해 11번 버스를 이용 광명시내로 접어드는 것으로 산행을 마쳤다.

철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사우나에 몸을 담그니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해 무엇하랴!  일석이조의 멋진 산행을 이렇게 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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