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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북도

[제천] 월악산

2016년 6월 26일(일)

 

아침의 쾌청한 날씨가 마치 가을과 같다. 습도가 낮아 시원하고 상쾌하다. 그동안 제천 방향의 여러곳을 산행하고 다녀봤지만 정작 명산인 월악산을 오르지 못해 먼산으로 바라만 보며 기회되면 오르기만을 고대했었던 산인데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오르게 됐다.

"악"자가 들어가면 험한 산으로 불리지만 국립공원으로서 누구나 오를 수 있도록 계단과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쉽게 오를 수 있다. 특히 중봉과 영봉은 과거 일반 산꾼들은 오르기에 어림도 없는 전문 산악인들이나 오를 수 있는 암벽과 험한 암릉으로 되어 있었다.

스릴있는 만큼 탁트인 아름다운 주변경관의 시원스러움은 어렵고 힘든 산행을 단번에 날려 보내고 희열을 맛보게 한다.

더구나 삭막한 바위 절경에 약방의 감초와도 같이 야생화가 의외로 많아 나에게만은 그보다 더 큰 보너스가 없기에 즐거움이 배가가 되었다.

 

산행정보

 ♣ 행정구역: 들머리-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수산교), 날머리-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덕주교)

 ♣ 산행코스: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송계삼거리-마애불-덕주사-덕주교

 ♣ 거리: 약12km(들머리-09:50, 날머리-16:20)

 

월악산 개요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1,097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만수봉(: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이 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청송()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봄에는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산행, 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자연대()·청벽대()·팔랑소()·망폭대()·수경대()·학소대()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의 폭포·천연수림 등은 여름 피서지 가운데서도 명승으로 꼽힌다.
그 밖에 덕주사()·산성지()·신륵사()와 중원 미륵리사지(:사적 317) 등 문화유적과 사적이 많고, 사자빈신사지석탑(보물 94), 중원 미륵리 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33), 중원 미륵리 석등(충북유형문화재 19),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보물 1296) 등 문화재가 많다. 한국의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출처:두산백과]

 

 

 

 

  ▼ 들머리에서 부터 보이는 월악산의 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 오갈피나무 꽃

 

 

    ▼ 담배

 

   ▼ 어수리

 

   ▼ 산수국

 

 

   ▼ 병조희풀

 

 

   ▼ 충주호

 

   ▼ 충주호관광선 선착장과 월악교

   ▼ 월악교와 앞쪽 송계1교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면소재지

 

 

 

 

 

 

   ▼ 꼬리진달래

 

 

 

 

 

 

 

 

     ▼ 돌양지꽃

  ▼ 하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 하봉을 오르며 바라본 중봉

                       ▼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

 

 

   ▼ 중봉 왼편으로 월악산 정상인 영봉이 조망된다.

                         ▼ 중봉을 오르는 산우님들...

 

 

   ▼ 영봉

   ▼ 주흘산과 우측으로 부봉이 조망된다.

  ▼ 기린초 

  ▼ 조록싸리

  ▼ 원추리

 

   ▼ 기린초

  ▼ 중봉에서 뒤돌아 본 하봉

 

  ▼ 한수면 면소재지인 송계리.

 

 

   ▼ 영봉

 

   ▼ 숙은노루오줌

  ▼ 영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중봉

   ▼ 돌양지꽃

  ▼ 영봉을 오르며 내려다 본 하산할 능선...흰 점으로 보이는 곳이 헬기장.

 

 

 

   ▼ 영봉에서 뒤돌아 본 중봉

 

 

 

 

 

 

   ▼ 월악산 정상인 영봉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영봉이 아니라 인봉이다. 

 

 

 

 

 

 

 

   ▼ 전문 암벽등반가들이나 오를 정상이지만 철제계단 설치로 인하여 안전하게 오르 내릴 수 있게됐다.

 

 

 

 

 

 

   ▼ 미역줄나무

   ▼ 자주꿩의다리 

 

   ▼ 월악산에는 명품소나무들이 많다.

 

 

   ▼ 민둥갈퀴

 

   ▼ 큰까치수염

  ▼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봉

 

 

 

 

                       ▼ 털중나리

 

 

 

   ▼ 왼편 중봉과 오른편 영봉, 중봉 뒷편으로 하봉이 살짝 보인다.

 

 

  ▼ 마치 북한산과 같은 풍경이다.

  ▼ 희미하게 아직 가보지 못한 주흘산과 부봉이 조망된다.

 

 

 

 

 

 

 

 

 

 

   ▼ 산성터

 

 

 

 

 

   ▼ 덕주사

   ▼ 산성지

   ▼ 덕주루

 

   ▼ 동달천에서 족탕으로 오늘 산행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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