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일)
지난 초여름 인천 전체 시내를 조망하며 산행해 보자는 뜻으로 계양산을 들머리로 해서 호봉산까지 종주하고 나니 계속 이어지는 만월산으로 부터
시흥의 소래산까지 종주를 해 봐야겠다는 욕심을 가진지 6개월이 지나서야 실천에 옮기게 된다.
남쪽지역인 연수동을 둘러싼 길마산~문학산~청량산~봉재산도 종주를 했으니 인천에 수십년을 거주하면서 이제서야 겨우 산정상들을 밟아 볼 수 있었다.
산이라고 해봐야 별로 높지도 않고 볼거리는 없지만 건강삼아 트레킹 하기에는 별 부담 없어 좋다. 오늘의 성취감에 뿌듯해 하며 내일을 준비한다.
♣ 코스: 간석오거리1번출구-약사사-만월산-만수산-철마산-광학산-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입구
♣ 거리:약15km(들머리:10:10, 날머리:16:10)
※ 더보기: http://blog.daum.net/ksbni/7153815
▼ 간석오거리 1번출구(현재공사중)에서 나와 10분정도 걸으면 약사사 표지석이 나온다.
▼ 뒤돌아 본 등로...왼쪽이 들머리이고 오른쪽이 부평삼거리 방향에서 약사공원을 거쳐 올라오는 코스이다.
▼ 약사사에서 10분정도 올라오면 이와같은 파고라가 나오고 더 이상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등로로 만월산 줄기끝까지 이어진다.
▼ 이곳에서 시내를 조망, 정가운데쯤 수봉산이 보인다.
▼ 남쪽 방향으로 길마산으로 부터 노적봉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북서방향으로 지난 초여름 종주했던 계양산으로 부터 호봉산에 이르는 능선줄기도 한눈에 들어온다.
▼ 당겨 본 계양산 줄기
▼ 북쪽계곡에 자리잡은 천혜의 공동묘지인 인천가족공원, 평온당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 앞으로 진행하면 약간 더 높아 보이는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저곳에 만월산 정상석이 위치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 인천가족공원의 만월당
▼ 되돌아 본 등로
▼ 현재 정상석이 있는 곳 보다 더 높은 이곳에 만월산 정상석을 세웠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 폐쇄된 벙커 환기구 같은데 표지석을 놓으면 딱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 만월산 팔각정인 만월정.
▼ 중간 만수산 넘어 아스라히 보이는 소래산까지의 산행이 오늘의 목표지점이다.
▼ 되돌아 본 만월정
▼ 재건축한 간석LH1,2단지
▼ 만월터널 건너편 만수산, 철마산방향으로 진행...소래산이 까마득하게 멀리도 보인다.
▼ 이름도 길다...만월산~만수산 연결다리. 이 다리가 없을 때는 산객들이 많이 불편했을 듯...
운치있게 놓였다.
▼ 왼쪽 만월터널이 없을 당시에는 이 고개를 넘어야만 했다. 간석동 방향.
▼ 부평삼거리 방향
▼ 만수산으로 가려면 이곳 데크계단을 내려가 만월터널 도로로 인한 지하도를 지나 왼쪽으로 접어 들어야 한다.
▼ 만월산 터널 톨게이트
▼ 터널도로의 지하도를 지나면서 좌틀...
▼ 이곳으로 직진하다 우틀...직진하면 계곡으로 접어들게 되고 도룡농마을이 나온다는데 아직 가보지 않아서 언젠가 그곳으로 가 볼 날을 기대해 본다.
▼ 우측으로 접어들면 만수산의 들머리가 된다.
▼ 지나온 만월산 능선
▼ 만수산방향 등로에 이와같은 표지석?이 있는데 무슨 글인지 모르겠다.
▼ 데크가 있는 이곳 정상이 만수산인 줄 알았는데 만수산은 오른쪽으로 접어들어야 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철마산을 경유, 광학산 방향인데
만수산이 있는 곳과 반대방향이다. 일단 만수산 정상으로 갔다가 되돌아서 철마산이 있는 곳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 만수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컷하고 되돌아서 철마산 방향으로 go!!
▼ 철마산이라는 표지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랫쪽으로 하산해 보기도 했는데 결국 이곳이 철마산이라는 것을
이분으로 부터 들었다. 표지목 없어진지가 언제인데 그걸 묻냐고 한다.
▼ 철마산 표지목은 구석에 이렇게 나뒹굴고 있었다.
▼ 철마산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면 군부대의 철조망이 하산 내내 이어진다.
▼ 봉우리가 다시 나타나고 아무 표지석도 없는 이곳쯤이 광학산으로 지도상에는 표기되어 광학산으로 알고 있겠다.
▼ 오른쪽 멀리 오늘의 산행목표지점인 소래산이 드러났다.
▼ 계속직진, 이곳지점에서 다시 오르막길, 잠시 시멘트길이 나오지만 산길로 접어들고 철조망을 따라 산객들의 발걸음이 많은 오솔길을 가다보면
결국 하산길이 나오게 된다.
▼ 인천대공원방향에서 만수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만나게 된다.
▼ 비루고개에서 도로를따라 계속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진행
▼ 버드나무집에서 우틀...
▼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를 지나 바로 좌틀...
▼ 다시 이같은 목재계단으로 외곽순환도로 위로 올라...
▼ 도로를 따라 진행...
▼ 인천대공원 철책을 따라 진행...
▼ 절대 넓은 이곳으로 그대로 직진을 하면 낭패를 보게된다. 이곳 지점에서 다시 좌틀했다가 다시 바로 우틀해야한다. 모두다 외곽순환도로의 장수IC를
건너는 횡단보도가 없어서 겪는 불편함 때문이다.
▼ 부천방향의 지방도로 보도블록을 타다가 우틀하면 이와같은 장수IC의 지하도를 지나야 한다.
▼ 박씨농원이라는 안내판을 끼고 바로 산행하기도 하고 더 윗쪽에서 산행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진행하기로 하는데 오르다 보면 길이 끊기는
듯하나 주등로와 결국 만나게 된다.
▼ 군시설이 나오면 철책따라 좌틀해서 계속 진행하면 된다.
▼ 거마산에서 내려오면 이와같은 고개길이 나오는데 건너편에서 내려가다가 사람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접어들어야 성주산으로 접어든다.
▼ 이곳에서 우측으로 접어든다.
▼ 성주산 육각정에 다다랐다.
▼ 소나무 사이로 소래산이 빼꼼이 보인다.
▼ 소래산 정상에서 인천대공원방향으로 바라본 전망
▼ 관악산
▼ 수리산
▼ 멀리 송도와 문학산 방향
▼ 소래포구방향
▼ 당겨본 소래포구
▼ 당겨본 송도국제신도시
▼ 당겨본 문학산
▼ 계양산 줄기
▼ 인천대공원에서 바라본 소래산...시간관계상 상아산을 경유, 관모산을 경유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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