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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권

[서울] 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 종주산행

 

2015년 8월 29일(토)

 

수도권 근교산행에 관심이 있는 요즘 원정산행이 없을 때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코스를 숙지하였다가 실행에 옮긴다.

북한산에 올랐다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봉우리들...서쪽의 백련산으로 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으로 해서 형제봉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이르는

주능선과 이어지는 의미있는 봉우리들을 밟아 보고자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 길마산, 문학산, 연경산, 노적봉을 경유 청량산과 봉재산으로

종주하거나 계양산을 넘어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을 경유, 호봉산으로 종주를 했던 것 처럼 서울시내를 조망하며 역사의 발자취도 더듬으며

산행을 해 보니 다소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지만 그 어떤 산행보다도 재미가 있다.

언젠가는 북악산에 이어서 형제봉을 경유 백운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밟아 보기로 한다.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한걸음 한걸음 걷고 또 걸어

보는 것이다. 자연사랑, 산사랑으로 내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 코스: 녹번역3번출구-백련산 은평정-홍연초교-서대문문화체육회관-동신병원-홍제천-안산무악 동봉수대-능안정-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문-무악공원-선바위-해골바위-범바위-인왕산정상-윤동주문학관-창의문(자하문)-백악산-청운대

            -숙정문-말바위-삼청공원

♣ 거리:약12km(들머리08:00, 날머리17:00)

 

 

 

 

       ▼ 녹번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그대로 직진, 약200m쯤에서 왼쪽으로 접어드는 골목으로 진입, 산자락이 있는 곳까지 진행하면 된다.

 

       ▼ 다소 넓은 도로가 나오고...

 

        ▼ 저 끝 골목에서 우틀...

 

        ▼ 골목 위로 끝까지 진행하면...

 

      ▼ 녹신 경노당 간판이 보이고

 

 

     ▼ 그 옆으로 백련산 들머리가 목재난간과 함께 나타난다.

 

        ▼ 졸참나무 열매가 실하게 열렸다. 

 

 

        ▼ 팔각정 방향으로 우틀...팔각정은 백련산을 종주하면 날머리에 위치해 있다.

 

 

 

       ▼ 백련산 정상에 위치한 은평정. 이곳에서 시내 일부와 북한산 비봉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 날씨는 좋은데 시계가 별로 좋질 않다.

 

     ▼ 상암 월드컵경기장

 

 

 

 

 

 

 

        ▼ 중계탑이 있는 건너편 안산이 보인다.

 

 

       ▼ 백련산을 내려오니 팔각정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 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 홍연초등학교가 나오고

 

       ▼ 서대문 문화체육회관도 나온다.

 

        ▼ 가운데 승용차가 있는 저 길로 접어 든다.

 

        ▼ 좀 걷다 보니 큰 도로가 나오고 앞쪽에 동신병원이 보인다.

 

        ▼ 길옆 화분에 허브식물인 란타나가 이쁘게 폈다.

 

       ▼ 동신병원 응급실건물 사이로 빠져 나가면 홍제천이 나온다.

 

        ▼ 멋진 목재데크가 나오고 데크 끝쪽으로 가면 홍제천을 넘는 징검다리가 나온다.

 

                                     ▼ 나름 운치있는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 건너편 물레방아가 있는 저곳이 안산의 들머리이다.

 

          ▼ 가지런히 정렬된 징검다리를 건넌다.

 

 

 

 

 

          ▼ 능소화는 이르면 6월부터 8월까지 계속해서 핀다.

 

       ▼ 안산자락길로... 

 

         ▼ 수크령이 가을색을 벌써 수 놓고 있다.

 

       ▼ 전망대로 가도 안산정상을 향하는 길이고 만남의 광장으로도 안산정상에 이른다. 나는 전망대쪽으로 향한다.

 

     ▼ 꽤 먼길을 왔다 싶었는데 체력단련장이 나타나고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니 봉수대가 나온다.

 

 

 

                                      ▼ 안산의 정상에 있는 봉수대다.

 

         ▼ 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왕산, 그 뒤로 살짝 북악산이 보인다.

 

        ▼ 인왕산의 범바위

 

       ▼ 인왕산 정상

 

           ▼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을 당겨보고

 

        ▼ 하산해서 둘러 볼 독립문도 당겨 본다.

 

 

 

 

 

 

 

 

 

 

 

 

         ▼ 봉원사 방향으로 하산.

 

 

       ▼ 능안정 방향으로 진행. 

 

        ▼ 호젓한 산길에 왠 시멘트 포장을...

 

        ▼ 능안정

 

       ▼ 안산자락길에 설치해 놓은 데크가 장난이 아니다.

 

 

        ▼ 탐스럽게 열린 열매를 지나는 사람들이 따 먹길래 호기심에 먹어 보니 새콤 달콤한 맛이 버찌맛인데 무슨 나무일까...

            < 세로티벚나무>였다. 꽃만 보아왔지 열매를 먹어 보긴 처음이다.

 

         ▼ 인왕산과 우측 북악산이 확연히 떨어져 보인다. 그 뒤로 보이는 뾰족 솟은 보현봉과 그 아래 형제봉.

 

      ▼ 이 계곡은 5월이면 아카시아 꽃 향기가 굉장할 것 같다.

 

       ▼ 이곳에서 우측길로 접어 든다. 새로운 도로가 생기기전 옛 산길이다.

 

        ▼ 흰독말풀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08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세워졌던 경성감옥(京城監獄)을 시초로 하고 있다. 1908년 개소된 이후 경성감옥은 서대문감옥(1912년), 서대문형무소(1923년)로 명칭이 몇 차례 바뀌었고 일반적으로 서대문형무소로 통칭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주로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했던 현장으로 식민지 권력의 대중통제 시설로 이용되었으며, 독립운동이 치열해 지면서 1920년대 초반 그 규모와 시설이 대규모로 확장되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형무소(1945년), 서울교도소(1961년), 서울구치소(1967년)로 명칭이 바뀌었고, 독재정권과 군부정권에 저항하였던 수 많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한 현장이었다.

이후 1980년대 서울의 도심 팽창으로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1987년)하게 되었다. 이에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보존운동이 펼쳐져 옥사 일부와 사형장이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를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 체험의 현장으로 조성하고자 서대문구의 주도로 박물관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1998년 11월 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 송재 서재필선생 상

 

 

       ▼ 독립문

          1898년 1월 자주독립의 상징물 건립을 위하여 독립협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기금은 협회가 모금한 돈으로 충당되었다. 중국 사신을 맞이했던

          영은문 자리에 한국인 기사 심의석에 의해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구축한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높이 14.28m, 넓이 11.48m로 프랑스 개선문을

          모방하여 만든 건축물이다. 1979년 성산대로 건설에 따라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 독립문은 조선 말기 독립협회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

          였지만, 일본이나 외세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기보다 주로 중국으로부터의 자주독립을 강조하는 상징물이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 구석]

 

 

 

       ▼ 다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담장끝쪽으로 진행.

 

       ▼ 사거리가 있는 큰 도로에서 주황택시가 있는 방향으로 가면 인왕사를 경유 인왕산 정상을 향하는 길이고 앞에 보이는 아이파크 맨 왼편 101동 뒷편으로

          오르면 체력단련장과 배드맨턴장이 있는 길로 인왕산 정상으로 이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아파트 뒷편길을 이용하기로 한다. 

 

      ▼ 인왕산 정상으로 이르는 아파트 뒷편길.

 

       ▼ 배드맨턴장 바로 옆 계단으로 오른다.

 

       ▼ 여기서 해골바위 방향으로 진입.

 

 

 

       ▼ 나무계단은 잘 설치되어 있으나 잡초가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이쪽으로의 발길은 뜸한가 보다.

 

       ▼ 전망대에서 본 안산의 정상

 

 

 

        ▼ 바위마다  이름, 낙서등으로 흉물스럽다.

 

 

 

 

 

 

        ▼ 선바위

 

       ▼ 건너편 해골바위

 

 

 

 

       ▼ 해골바위

 

 

       ▼ 반대편에서 본 선바위 

 

 

 

 

        ▼ 범바위에 선 산객들...

 

 

       ▼ 뭔 바위 이름을 붙여줬으면 좋으련만...

 

 

 

 

       ▼ 초소로 가면 산성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인왕산 정상으로 이르는 길로 접어 든다.

 

      ▼ 서울 시내 중심가를 담아 본다. 왼쪽에 광화문이 작게 보인다.

 

 

       ▼ 고거 참,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르네.

 

 

 

 

         ▼ 범바위에서 본 인왕산 정상 바위

 

 

 

     ▼ 인왕산 정상에서 본 서울 시내

 

 

 

       ▼ 경복궁 전경

 

 

 

 

 

       ▼ 인왕산 정상바위 

           풍수지리설로 볼때 명당인 북악산을 주산[主山]으로 하여 낙산은 좌청룡, 인왕산은 우백호, 조산[朝山]으로  신하에 해당하는 관악산, 주산과 조산

           사이의 안산[案山]으로  남산이라 하는데 이곳에서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것이다.

 

       ▼ 북한산 비봉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 기차바위

 

 

      ▼ 북악산

 

 

 

 

       ▼ 계요등

 

 

 

 

     ▼ 최규식 경무관 동상 

 

 

        ▼ 창의문(자하문)

          이곳에서 북악산을 오르려면 안내소에서 신분증과 신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신분이 확인되면 패용증을 착용하고 등산을 하게 되며

          반대편으로 하산하면서 안내초소에 반납하고 하산하게 된다. 요즘 주변 경계가 삼엄한 것을 알 수 있다.

 

        ▼ 얼마전 인왕산만 올랐다가 바로 하산했는데 북악산은 처음 올라 본다.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전부 계단으로 이뤄졌다.

 

       ▼  벌써 밤 아람이 벌어졌다.

 

 

 

 

 

        ▼ 북한산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와 아래 승가사

 

       ▼ 승가봉

 

       ▼ 왼쪽부터 나한봉, 문수봉과 보현봉

 

       ▼ 오른쪽 형제봉과 그 뒤로 칼바위능선

 

          ▼ 앞쪽 형제봉과 뒷편 칼바위능선

 

      ▼ 아차!  이곳에서 북악산 정상을 올라야 하는데 깜빡하고 그냥 내려간다. 우째 이런 일이...

 

        ▼ 1.21사태시 총격전으로 소나무에 맞은 총탄자국.

 

 

      ▼ 청운대에서 인증샷...

 

        ▼ 숙정문에 이르기 전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공원이 마주 보인다.

 

 

 

         삼청각

          맑을 청이 세 개인 삼청각(三淸閣)은 이름 그대로 도심에서 가장 맑은 기운을 지닌 곳이다. 이곳은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 적십자 대표단의

          만찬이 열렸던 역사적 장소로써, 오랜 세월동안 국빈 접대와 정치 회담 장소로 명성을 떨쳐왔다. 2000년 서울시가 인수,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2009년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 한국의 풍요로운 전통문화와 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성북구 성북동 

 

                                    ▼ 말바위

 

 

 

 

         ▼ 아득히 보이는 안산, 중간에 인왕산, 바로 앞의 북악산으로 부터 이곳까지 많이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