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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야기/교동 주변 섬

말도

 

 

◎행정구역: 인천광역시 강화군 볼음면 말도리

◎위치: 동경 126 08' 북위 137 41'

◎면적: 1.449㎢ 

◎크기: 해안선 연장

◎세대 및 인구: 7가구 13명

 

섬의 위치가 강화 해역의 끝에 있다고 하여 옛 부터 끝 섬 또는 말도(唜島)라 하였고 강화도 서해 끝단에 위치한다.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으로 정전협정 이전까지만 해도 40가구 80여명의 주민이 황금어장에서 잡은 고기를 연백 또는 인천으로 활발하게 내다 파는 어촌이었지만 현재는 7가구 13명으로 마음대로 어로행위를 할 수 없고 간혹 고기를 잡아도 교통이 불편하여 판로가 없기 때문에 바다를 간척한 18만여 ㎡의 논을 이용한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는 곳이지만 교통, 통신, 의료, 편의시설 모두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주2회 운행하는 행정선이기 때문에 강화본도로 나오려면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다시 들어가려면 3~4일을 기다렸다가 다음 배를 이용한다.많은 물건을 운반하려면 1년에 6번 정기운항하는 화물선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인들의 관광목적으로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외포리의 해경파출소 또는  해당 군부대의 출입승인을 얻어 행정선으로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에 출항한다.

 

◎말도의 지명

-개미재 : 남신당 북쪽에 있는 산으로 형상이 개미허리처럼 생겼다 하여 개미재라 부른다.

-국수당산 : 국수당이란 당집이 있던 산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남신당터 :  남신당이 있던 자리를 말하며 임경업 장군의 사당이 있었다고 한다.

-마고 할머니 바위 : 금강꼬치 아래 바위로 마귀할머니가 앉은 자국이 있어 붙여진 이름

-함박도(咸朴島) : 말도 서쪽 군사분계선에 있는 섬으로 함박처럼 생겨 함박도라 부른다.

                              그러나 언제 부턴가 북한군에 점령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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