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왔다는 한증막... 지금 사람들은 찜질터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한증막'이라고 불리워야 한다. '한증'이라함은 불을 때어서 몸을 덥게하고 땀을 내어 병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돌과 황토흙을 빚어 만든 토굴이어서 황토에 포함된 좋은 성분과 발생되는 원적외선의 방출로 인체의 병도 치료해 주는 그러한 장소이기 때문에 요즘 도심에서 흔히 말하는 단순한 찜질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어릴적 노인분들이 그곳에서 찜질을 한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고 동네에서 애들이 한번 가 보자고 하는 것을 그 곳에 들어갔다가 잘못될 수도 있다는 얘기에 무서워 포기하고만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 때 경험 못해 본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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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한 안내문도 없는 실정이다.
안내문을 쓴다면 "조선후기로 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목욕시설로써 황토와 돌을 이용하여 축조되었으며 한꺼번에 1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나뭇가지등으로 안에 불을 지펴 온도가 높아지게되면 재를 꺼내고 그 안에 들어가 땀을 내는 방법으로 목욕은 물로 병을 치료하는 시설로 197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교동에는 이곳 뿐만이 아니라 수정산을 비롯한 여러지역에 분산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현대의 찜질방의 모태라 할 수 있으며 옛 선조들이 한증으로 병을 치료하고 목욕한 시설로 그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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