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기타 /사진추억록 [삼척] 육백산 이끼폭포 2016년 7월 9일(토) 장마철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맑은 날씨여서 마치 8월의 복더위 날씨같은 착각마져 든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육백산은 높이가 1,244m로 원시림과 같은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의 물소리를 듣노라면 많이 나는 땀 만큼이나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무건리 이끼계곡은 천혜의 자연이 준 선물임을 실감케 한다. 애당초 A코스만 있는 줄 알고 육백산 정상을 올라보겠노라 생각해서 이끼폭포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볼 시간이 있겠냐는 판단에 아예 삼각대 휴대는 생각을 못했는데 집결지에 도착해서 보니 B코스가 있다는 걸 알고 삼각대 안 가져 온 것이 그리 후회될 수가 없었다. 내일 이어지는 산행 때문에 일단 B코스를 선택하고 국시재쯤 올라서니 이미 12시가 넘었는데 많은 진사.. 더보기 4월의 어느날... 2016년 4월 9일(토) 포근한 봄날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하루종일 다소 침침하고 희뿌연 날씨다. 모처럼 산행을 멈추고 주변 가까운 곳으로 꽃나들이를 하기로 한다. 해마다 가보는 부천의 원미산 진달래축제장과 도당동 벚꽃축제장 그리고 인천대공원 주변을 산책해 봤다. 많은 인파가 붐.. 더보기 [서울]세종대왕 기념관 주변을 둘러보며... 2016년 2월 13일(토) 어제에 이어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다. 아니 기온으로 봐선 언뜻 봄비와 같다. 입에서는 이은하의 봄비 노래가 흥얼 흥얼 나올만도 했다. 몸도 안 좋고 늦잠자기 알맞은 날이지만 피어있을 복수초를 생각하니 본능적으로 외출 준비를 하게 된다. 마침, 오전에는 비가 그.. 더보기 가을비 우산속 2015년 11월 7일(토) 가을비/도종환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 잎들이 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 오늘 낙엽 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바람이 부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 더보기 시월의 마지막 밤을... 2015년 10월 31(토)~11월 1일(일) 가을을 떠나 보낸다. 때론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곱게 물든 단풍에 물들여 보기도 하고, 억새에 갈대에 마음을 실어 보기도 했다. 꽃도 지었으며 낙엽이 되어 한잎 두잎 떨구는 잎새가 서럽다. 가을을 보내려거든 한가지 남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 더보기 구리 코스모스축제 2015년 10월 10일(토) 가을이면 떠오르는 대명사...단풍? 코스모스일까? 억새? 갈대? 그렇잖으면 국화일까... 각자의 생각나름이리라. 당연히 단풍을 생각하겠지만 나는 코스모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물론 철없는 꽃이 한 여름에 피기도 하지만 역시 어릴 때 부터의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 더보기 [스크랩] 쉬어가기-멋진 영상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출처 : nie-group글쓴이 : 감자바우 원글보기메모 : 더보기 [시흥] 관곡지 2015년 8월 1일(토) 날이 몹시도 무덥다. 피서지로 모두가 휴가를 떠나 거리가 한산한 분위기이다.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각자 생각에 따라 여러가지다. 냉방하고 가만히 집에 앉아 시원한 음식을 즐기는 일로 부터 깊은 계곡의 물을 찾거나 바다를 찾는 일등... 그러나 극장가를 찾거나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