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9일(토)
통상 가야산을 얘기하면 경남 합천의 가야산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충남 예산에도 가야산이 있다. 일행 중에는 합천의 가야산 산행인 줄 알았다고 다소 실망스런 눈치다. 그러나 합천의 가야산을 가려면 무박산행이라야 가능하다.
새벽에 도착해서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올라야하고 일출을 보며 산행을 해야 제시간에 하산할 수가 있다. 이번 산행은 예산의 가야산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 험하지도 않고 높지도 않다.
거리도 적당한 편이고 누구나 산행하기에 부담이 없는 산이다. 시계가 썩 좋지 않아서 다소의 아쉬움은 있지만 산행내내 예산군 일대의 탁트인 이곳저곳 조망을 할 수 있어서 기분전환하기엔 그만이다.
∥산행정보∥
♣ 행정구역: 들,날머리-충남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1
♣ 코스: 상가리주차장-남연군묘-옥양봉-석문봉-가야봉-상가저수지-상가리주차장
♣ 거리: 약10km(들머리: 09:20, 날머리: 14:50)
∥가야산 개요∥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 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백제 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이 가야산 자락의 품에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국보 1점, 보물 6점, 기타문화재 4점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내포문화권의 핵심지역이며, 그 자체가 거대한 문화재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찾아 매년 5십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나무사이로 보이는 관음전
▼ 서서히 드러난 가야산(677m)
▼ 들머리인 상가리에 위치한 서원산(481m)
▼ 오늘의 목적지인 가야산이 멀리 조망된다.
▼ 상고대가 살짝 형성되어서 한결 분위기가 나아 보인다.
▼ 옥양봉에는 표지석이 없다. 명품소나무가 대신해 주는 것 같다.
▼ 해미면사무소소재지와 해미읍성, 그리고 멀리 도비산(352m)
▼ 당겨본 해미면소재지와 해미읍성
▼ 서산시내와 팔봉산(362m)
▼ 석문봉
▼ 당겨본 석문봉
▼ 들머리인 상가리일대가 운무로 시계가 좋질 않다.
▼ 들머리인 상가리, 오른편 윗쪽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 뒤돌아 본 옥양봉(621m)
▼ 산수저수지 아래로 해미면사무소소재지와 해미읍성, 아득히 도비산(352m)이 조망된다.
▼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 뭔가가 세워지나 보다.
▼ 뒤돌아 본 옥양봉(621m)
▼ 멀리 옥계저수지가 보이고 바로 아래 상가리가 조망된다.
▼ 뒤돌아 본 석문봉(653m)
▼ 서산시내와 팔봉산(362m)
▼ 한서대학교
▼ 바로 아래 해미면에 속한 산수저수지와 멀리 서산방조제로 생긴 간월호가 아스라히 조망된다.
▼ 뒤돌아 본 석문봉과 멀리 옥양봉
▼ 당겨본 한서대학교
▼ 가야봉 정상에서 뒤돌아 본 암릉들
▼ 해미면 산수리
▼ 서해안 고속도로와 산수저수지
▼ 들머리였던 상가리와 상가저수지, 서원산(481m)
▼ 들머리인 상가리 전경
▼ 상가저수지 오른쪽 소로길로 하산할 예정.
▼ 상가리 아랫쪽에 위치한 덕산면사무소 소재지와 옥계리의 옥계저수지
▼ 해미면사무소소재지와 오른쪽 해미읍성, 멀리 도비산(352m)
▼ 상가저수지
▼ 상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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