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07일(토)
※ 코스: 해산령-비수구미계곡-비수구미마을-선착장-파라호수변길-삼거리
※ 거리: 약 10km (들머리: 10:30, 날머리: 14:00)
▼ 해산터널 바로 지나자 마자 이어지는 트래킹, 그냥 계속 내리막 길이었기에 결코 힘든 트래킹은 아니다.
▼ <그늘골무꽃>에 먼저 눈길이 간다.
▼ 비수구미로 이어지는 길은 꿀풀길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길가에 즐비했다.
▼ <곰딸기>
▼ <조록싸리>
▼<큰까치수염>
▼ <매발톱>이 야생으로 아직 이렇게 피어있다.
▼ <좁쌀풀>이 봉오리져 있다.
▼ <숙은노루오줌>
▼ <왕쌀새>
▼ <산꿩의다리>
旅行 /손광세
떠나면 만난다.
그것이 무엇이건
떠나면 만나게 된다.
속잎을 열고 나오는 새벽 파도이거나
내가 있건 없건 스쳐갈
스카프 두른 바람이거나
모래톱에 떠밀려온 조개껍질이거나
조개껍질처럼 뽀얀 낱말이거나
아직은 만나지 못한 무언가를
떠나면 만난다.
흘러간 유행가 가락이거나
여가수의 목에 달라붙은
애절한 슬픔이거나
사각봉투에 담아 보낸 연정이거나
소주 한 잔 건넬 줄 아는
텁텁한 인정이거나
머리카락 쓸어 넘기는 여인이야
못 만나더라도
떠나면 만난다.
떠나면 만나게 된다.
산허리에 뭉게구름 피어오르고
은사시나무 잎새들
배를 뒤집는 여름날
혼자면 어떻고
여럿이면 또 어떤가?
배낭 매고 기차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볼 일이다
▼ <제비나비>
▼ 어린 <벼메뚜기>
▼ <갈색여치>
▼ 나비종류 애벌레추정
▼ <산뽕나무>열매... 오디
▼ <줄딸기>
▼ <털중나리>
▼ <표범나비>와 엉겅퀴
▼ <왕꽃등에>와 <왕팔랑나비>
▼ <터리풀>과 <꽃등에>
▼ <미역줄나무>
▼ <함박꽃나무>
▼ <초롱꽃>
▼ <산벚나무>
▼ <돌나물>
▼ <큰뱀무>
▼ <산골무꽃>
▼ 비수구미 마을
▼ 파로호
▼ 피기 직전의 <우산나물>
▼ <참반디>
▼ <사상자>
▼ <개꽃>
▼ 평화의 댐 뒷쪽(남쪽)
▼ 평화의 댐 앞쪽(북쪽)
▼ 부러진 비둘기 날개- 세계에서 유일한 한반도의 남북분단의 아픔을 표현했다.
▼ 남북통일이 되면 이곳에 보관된 날개를 저 위의 부러진 곳에 봉합한다.
▼ 역대 노벨평화수상자들
▼ 평화의 댐 물문화관
▼ 비목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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