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7일(일)
이젠 바닷가로 가보자.
탁트인 동해바다로 가보자.
갯내음도 좋지만
파도소리가 더욱 좋다.
해변, 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꽃을 보아도 좋고
자유롭게 나르는 갈매기를 보아도 좋다.
시원한 한줄기 바닷바람에
오늘도 행복하다.
♣ 행정구역: 출발-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길, 도착-강원도 고성군 거진항1길
♣ 코스: 대진항-초도항-화진포해수욕장-화진포둘레길-응봉-거진항
♣ 거리: 약11km(출발:10:00, 도착: 15:10)
▼ 초도해수욕장에 핀 갯메꽃.
▼ 내설악휴게소에 잠시 들렀더니 요즘 보기드문 제비집 투성이다. 옛 추억에 한컷.
▼ 올 2월 28일 북설악 산행에서 멋지게 담았었던 울산바위...버스안에서 순간 촬영을 해 봤다. ※ 다시보기: http://blog.daum.net/ksbni/7153741
▼ 대진항에서 부터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 대진항
▼ 초도해수욕장
▼ 초도해수욕장을 걸으며 갯메꽃을 담아 본다.
▼ 바닷가 식물은 갯氏가 많다. 갯고들빼기가 꽃을 피우고 고개를 내밀었다.
▼ 우연치 않게 새알을 발견했다. 무슨 새알인지 모래 무늬와 비슷한 위장술...
▼ 초도항에 도착.
▼ 광개토왕의 무덤이 있다는 설이 있는 금구도
▼ 기린초가 마치 식재한 듯이 길가에 무더기로 피어있다.
▼ 아놔! 이런...개시키, 깜딱이야. 사자 흉내를 내고 있쓰~~눈썹은 왜 그리 똥그랐냥~
▼ 화진포해수욕장의 화진포 해양박물관
▼ 화진포호수의 이모저모
▼ 해당화가 빵끗, 반겨준다.
▼ 큰금계국도 화려하게 도열.
▼ 버찌도 한창 익어 옛추억에 가끔 손길이 간다.
▼ 소나무 숲길도 보이고...
▼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김일성 별장등은 시간관계상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 산달래도 모처럼 상면한다.
▼ 인동덩굴도 향기를 맘껏 발하고...
▼ 호수주변의 오디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입안은 버찌와 오디로 물들어 보랏빛이다.
▼ 줄딸기도 지천, 모두 딸기 따기에 여념이 없다.
▼ 이제 응봉 산행이 시작된다. 금강삼사의 일주문을 통과.
▼ 금강삼사 주변풍경
▼ 털중나리가 너무도 이쁘게 폈다.
▼ 응봉 중간지점에 오르니 화진포해수욕장과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 응봉(122m) 정상이 보인다.
▼ 응봉정상. 이곳에서는 시계만 좋으면 금강산비로봉도 보이는 곳이지만 오늘은 카메라에 담겨질만한 시계가 아니어서 아쉽다.
▼ 시원한 풍경이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 응봉에서 내려오면 이와같은 작은 육교가 나오는데 왼편으로 내려가 거진항방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데 육교를 건너는 바람에 결국 2km가량을 우회하여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 육교를 건너지 말고 우측에 보이는 저길로 하산했어야 했다.
▼ 열심히 야산을 오르내리며 30여분 걸으니...
▼ 벼를 심은 논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해서 다시 아까 건넜던 육교 방향으로 이동했다. 결국은 흔히 말하는 알바를 한 것이다.
▼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거진항으로 이동.
▼ 거진항의 이모저모
▼ 활어인 오징어가 가득한 어선. 시간관계상 오징어 물회에 쐬주한잔이 아쉬운 하루였지만 볼거리 많았던 멋진 트레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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