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

 

 

 

 

 

시클라멘속 (Cyclamen)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한 속.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를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브레드라고도 함. 그리스·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지중해 연안 동부에서 10여 종이 자람. 그중에서 페르시쿰(C. persicum)을 개량한 많은 품종을 시클라멘이라고 하며 흔히 재배.

높이 약 15cm이며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옴. 잎은 길고 굵은 잎자루 끝에 달리며 심장 모양의 달걀꼴.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김. 겉면은 짙은 녹색 바탕에 은빛을 띤 흰색 무늬가 있고 뒷면은 붉은빛을 띰.

꽃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피는데, 한 꽃줄기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하여 달림. 꽃잎은 위로 젖혀지고 지름 15cm 정도이며 빛깔은 흰색·분홍색·빨간색 등이 있음. 홑꽃·만첩꽃이 있고 향기가 강한 종류도 있음.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공 모양이고 절반은 꽃받침에 싸임. 서늘한 기후(10∼15℃)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함.

귀화식물로서 관상초로 심음. 한국에는 원예식물로 들여왔으며 원예농가에서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한국, 그리스, 시리아, 유럽 중남부 등지에 분포.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