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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부/곡식·채소·작물

쪽파

백합과에 속하는 인경(:비늘줄기) 채소이다. 파와 분구형 양파의 교잡종이며, 뿌리로 번식한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김장을 비롯하여 각종 요리에 밑양념으로 널리 쓰이며, 파전·파김치·파강회 등에 이용된다.

  

 

 

 

 

쪽파 (Allium ascalonicum L.)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파와 분구형 양파를 교잡친()으로 하는 잡종 기원의 재배식물로, 잎을 채소로 이용한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었고, 일본에는 약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일본보다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재배하기 쉬워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일반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어 왔다.

뿌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따로 모판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가을과 봄에 왕성하게 자라고, 봄에 인경을 형성한다. 인경은 땅 속의 짧은 줄기의 둘레에 양분을 저장하여 두꺼워진 잎이 많이 붙어서 둥근 공 모양을 이룬 것을 가리킨다. 지상부의 모양은 잎파와 비슷하지만 잎은 파보다 가늘고 부드럽다. 뿌리쪽의 흰 부분이 많고 윤기가 돌면서 부드러운 것이 우량품이다. 또 전체 길이가 짧고 굵기가 고르며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영양 성분은 철분,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다. 파나 마늘과 같은 독특한 향기가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건위제강장제, 이뇨제로도 이용된다. 또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억제하고 각종 암과 뇌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조기 수확된 것은 김장용으로 쓰이고, 파의 단경기인 2~4월에 수확된 것은 파의 대용으로 쓰인다. 쪽파는 오래 끓이는 국물 요리 이외의 모든 요리에 밑양념으로 사용될 만큼 쓰임새가 많다. 쪽파를 이용한 요리로는 파전, 고춧가루와 젖국만 넣어서 만드는 파김치, 데쳐서 댕기처럼 묶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파강회, 달인 간장에 담가 먹는 쪽파장아찌 등이 있다.[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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