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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권

[강화] 마니산

 

       2015년 3월 7일(토)

 

       햇살이 참 따사로운 날씨다. 4월의 날씨만 같아 마치 진달래가 산 이곳 저곳에 피어 있을 것만 같다.

       다만, 너무 좋은 날씨여서 인지 운무가 끼어 시정거리가 그리 좋지 않아 멀리까지 경관을 조망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참성단은 지금까지 두세번 오르긴 했지만 주로 계단로를 이용한게 고작이고 정수사로 부터 참성단을 경유 계단로로  마니산 주차장까지 

       산행했던 5년전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그 반대 코스로 단군로로 해서 정수사로 산행하게 됐으니 이제껏 지형에 관심 없어 몰랐다가 자연스레

       어느 정도 지리는 익힌 셈이 되었다.

       주말이어서인지 오가는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사람마니, 돌마니산이란 생각이다. 

       산행을 마치고 시산제도 치뤘으니 올 한해 동안 안전한 산행을 기원해 본다.

 

       ♣ 코스: 단군로-참성단-암릉구간-정수사입구

      ♣ 거리: 약 6km (들머리: 09:00, 날머리: 12:30)

 

 

 

         ▼ 산악회 회원 90여명이 버스 두대로 참석했다. 느닷없는 준비체조 부탁을 받은 이몸...

 

 

          ▼ 이왕하는 거 빡세게...

 

 

 

 

          ▼ 리더 따라서 단군로를 살짝 우회, 무리지어 가니 마치 군대가 이동하는 것 같다.

 

 

 

 

 

 

 

 

      ▼ 마니산 서쪽으로 뻗은 능선

 

 

         ▼ 흥왕리 마을과 능선 끝자락의 미루포구가 조망된다.

 

 

 

 

 

 

 

 

         ▼ 흥왕리 마을과 썰물로 갯벌이 드러난 앞바다의 좌로부터 신도, 시도, 모도, 말끗, 우측의 장봉도가 뿌옇게나마 조망된다.

             시계만 좋았다면 맨 우측의 동만도, 서만도까지 조망되었을 것인데...

 

 

 

 

         ▼ 삼칠이계단을 오르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가운데 장화리가 보이고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선수선착장이 보인다.

 

 

         ▼ 맨 좌측 벌판은 화도면 여차리, 맨 우측 바다 건너는 어류정도와 석모도의 삼산면 매음리 들판이다.

 

 

 

 

           ▼ 참성단이 우뚝, 위용있게 자리잡고 있다.

 

 

 

 

 

 

 

 

 

         ▼ 마니산은 이와같이 인위적으로 정교하게 쌓은 성이나 단과 같은 바위들이 많다는 것이 특이하다. 

 

 

        ▼ 참성단-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곳으로 전국체전 때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리고 개천절에는 제천행사가 거행된다.

 

 

 

 

          ▼ 헬기장과 우측의 마니산 정상(469.4m)

 

 

 

 

 

 

           ▼ 지도상으로는 분명 정상이 469.4m이고 이 지점이 아닌 것으로 되어 있는데...472.1m라고 한 이 지점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든다.

 

 

          ▼ 바로 앞에 강화 4대 명산(마니산469.4m, 진강산443m, 혈구산466m, 고려산436m)중 진강산이 보이고 바로 그 뒤로 희미하게 혈구산이 보인다.

             왼쪽 해변으로는  외포리와 그 뒷산인 덕산(280m)이 위치하고 그 오른쪽으로 아스라히 별립산(399m)이 보인다.

 

 

           ▼ 진강산(443m)과 바로 뒤의 우측으로 덕정산(325m)능선, 아득히 보이는 퇴모산(338m)과 혈구산(466m)...

 

 

            ▼ 469m고지와 흘러 내린 능선 끝의 초피산(242m)과 바로 앞쪽 정족산(220m) 우측 길상산(336m)이 조망된다.

 

 

          ▼ 예전부터 마니산 정상으로 알고 있었던 469.4m

 

 

 

 

                                                     ▼ 참성단 중수비

                                                         강화유수 최석항(崔錫恒)이 조선 숙종 43년(1717년) 봄에 관내 순시를 하면서 마니산에

                                                         올랐다가 참성단의 상당한 부분이 무너진 것을 보고 선두포별장과 전등사 총섭승에게

                                                         중수를 명하여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네모안이 비문)

 

 

 

 

 

 

 

 

          ▼ 469고지까지는 거의 암릉의 능선

 

 

 

 

 

 

            ▼ 뒤돌아 보니, 사람마니, 돌마니...

 

 

 

 

 

 

 

 

            ▼ 뒤돌아 본 암릉...

 

 

 

 

 

 

          ▼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된다.

 

 

 

 

        ▼ 해안선 도로를 따라 멀리 외포항을 낀 병풍같은 덕산(280m)이 보이고 그 앞 건평리의 작은 노고산이 보인다.

 

 

 

 

         ▼ 이쯤에서 왼편으로 살짝 석모도가 보이고 아득히 상주산, 황청리의 국수산, 덕산, 그 뒤로 별립산, 중간의 진강산이 조망된다.

 

 

 

 

 

 

 

 

 

 

 

 

 

 

             ▼ 사람이 정교하게 쌓아 놓은 성곽과도 같다

 

 

 

 

 

 

 

 

 

 

 

 

          ▼ 뒤돌아 본 모습들...

 

 

 

 

 

 

 

 

 

 

 

 

 

 

       ▼ 함허동천으로 가려면 저쪽으로 가야됐었나? 나 혼자 정수사쪽으로 걸어온 것 같다.

 

 

 

 

            ▼ 바로 앞 볼록한 산이 초피산, 그 앞으로 두봉우리가 정족산 우측으로 길상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 정족산(220m) 우측으로 돌아 가면 전등사이다.

 

 

        ▼ 길상산(336m) 남쪽 기슭에는 가천의대 강화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우측 끝으로 동검도가 보인다.

 

 

         ▼ 바로앞 이건창 생가가 있는 사기리 마을과 멀리 선두리 마을이 위치해 있다.

            중간 굽은 도로를 따라 작년 봄 4월 5일에는 나물을 하느라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를 추억도 있다.

 

 

          ▼ 함허동천

 

 

        ▼ 길상산 남쪽 기슭, 중간계곡에 가천의대 강화캠퍼스가 살짝 보이고 그 앞에 선두5리 어판장이 보인다.

 

 

 

 

        ▼ 모두가 모여 시산제를 지냈다.

 

 

          ▼ 점심 식사 후 휴식을 한 후 15:3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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