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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부/이달에 만난 꽃

이팝나무

 

흰눈같이, 뭉게구름같이...

 

이팝나무 (학명: Chionanthus retusa Lindl)

5~6월에 피는 향기 높은 흰빛 꽃은 파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 수관을 덮어서 여름철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영어로 snow flower 라고 한다.

속명의 Chio가 라틴어로 희다는 뜻이고 anthus는 꽃을 의미하여 역시 흰 꽃이 이 나무의 특징이다.

이 꽃 모양이 마치 쌀밥을 높이 담아 놓은 것 같아 '이밥나무'라고 부르다 이팝나무로 되었다고도 한다.

이밥은 이(李)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왕조시대에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하여 쌀밥을 이밥이라 하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 나무의 꽃피는 시기가 입하(立夏)절과 거의 일치하고 일부 지방에서는 '입하목' 이라고도 부르므로 입하목이 이팝나무가 된 것이

라고도 한다.

정원수로서 꽃을 관상하며 중국에서는 잎을 차의 대용으로 한다. 습지에서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이팝나무속은 이 밖에 북아메리카 동부에 1종이 있다

중부 이남의 전국 각 처에 분호하는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나무높이는 25m, 지름은 1m 이르는 큰 나무이다.

어린 줄기는 황갈색으로 벗겨지나 오래되면 세로로 깊게 갈라지며 회갈색이 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여 감나무와 비슷한 모양이다.

 

자웅이주이며 원뿔꼴의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다수의 흰색 꽃이 핀다.

꽃부리는 길리 1.5~2cm이며 4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지 조각은 잘다.

수꽃은 수술이 2개이며 암꽃은 암술이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벽흑생이며 9~10월에 익고 겨울까지 계속 달려 있다. [출처: 무지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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