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
2021년 10월 3일(일)
가평의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둘러 봤다. 자라섬은 2014년 8월 15일 불꽃축제 때 한번 가본 일이 있어 낯설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수년만에 가 보니 잔디광장 외에는 아는 곳이 없어서 얼마나 변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남도 꽃정원이란 테마로 지난번 KBS 내고향6시에 소개된 후 알게 되어 동창들과 함께 방문해 봤다. 생각보다 엄청 규모가 크고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놔서 봄, 여름, 가을로 꽃 구경과 함께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겠다.
-축제기간: 9월 25일~ 10월 24일까지
-입장시간: 08:00~18:00
-퇴장시간: 21:00
▼ 주차장은 잔디광장 주변으로 삥 둘러 댈 수 있으나 워낙 많은 인파로 만차가 되면 자라섬 입구 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미터는 걸어야 함을 염두에 둬야한다.
▼ 주변에 식당은 없다. 입장할 때 5,000원 지역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므로 나오면서 이곳에서 찐 옥수수와 과일 종류의 먹거리를 살 수 있다.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은 얼마든지 있으므로 시원한 그늘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입장하기 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백미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데 지자체에서도 좀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입장료는 없는 대신에 지역 상품권 1인당 5,000원을 사야만 한다. 이것으로 가평에서 음식을 먹거나 모든 상품을 살 수가 있으니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일 듯 하다.
▼ 남도 꽃정원 입구
▼ 구절초 군락지
▼ 핑크뮬리
▼ 백일홍
▼ 버베나
▼ 아게라텀
▼ 토피아리(topiary : 식물을 다듬어 동물모형으로 보기좋게 만든 작품) 도 다양하게 있어 기념 촬영하기도 좋다.
▼ 남이섬에서 자라섬으로 유람선이 오가고 짚라인으로 이곳까지 순식간에 이동할 수도 있다.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전망대에서 살펴 본 꽃 정원
▼ 한반도 모형
▼ 구절초 군락지
▼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