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이순신공원
2016년 8월 10일(수)
한산도대첩...
1592년(선조 25)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이왕 이곳에 왔으니 거제도에서 출발, 통영앞바다의 한산도가 보이는 이순신공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풍전등화와도 같은 국난의 위기속에 민족의 샛별과 같이 떠오른 성웅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나라를 구할 수 있었고 우리 민족이 존재할 수 있었으니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위대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소설로 그 당시의 해전 모습이 묘사되고 있지만 어찌 그 처절했던 전투의 현장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으리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왜군을 무찌른 그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보고 이순신 장군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잠시 가져 본다.
"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동상의 탑에 쓰여진 글자다.
이 한마디에서 어떻게 전투에 임했는지를 알 수가 있다.
▼ 멀리 미륵산이 조망된다. 전국 100대 명산에 속하며 올해 3월 5일 올랐었던 산이다. 이번 여행에도 오를 계획인데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생각이다.
▼ 거북선의 지자총통(地字銃筒)·현자총통(玄字銃筒)·승자총통(勝字銃筒)등을 총 동원하여 모든 화력을 쏟아 부어 적선을 격파한 것이 수십척에 이르렀단다.
▼ 마침 8월 11일(목)~8월 15일(월)까지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이다. 아쉽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다음 여행지인 욕지도로 향한다. 통영항에 준비중인 행사장의 모습을 살펴봤다.
▼ 통영시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