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기타 /사진추억록
4월의 어느날...
갯버들*
2016. 4. 10. 18:08
2016년 4월 9일(토)
포근한 봄날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하루종일 다소 침침하고 희뿌연 날씨다.
모처럼 산행을 멈추고 주변 가까운 곳으로 꽃나들이를 하기로 한다. 해마다 가보는 부천의 원미산 진달래축제장과 도당동 벚꽃축제장
그리고 인천대공원 주변을 산책해 봤다. 많은 인파가 붐비는 가운데 부천 원미산의 진달래는 이미 져가고 있었고 도당동의 벚꽃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고 인천대공원의 벚꽃은 해마다 개화시기가 다른 곳에 비해 3~4일 늦어 이번주 중반이나 만개할 것 같다.
화춘지절이긴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봄꽃이 너도 나도 다투는 시기지만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피고 지기에 도심의 갇힌 생활속에서는
어느 꽃이 언제 피고 지며 계절이 어떻게 가는지 알 수가 없다. 주말, 휴일에 한번씩은 바깥 나들이를 하며 변하는 계절과 함께 자연과 즐기는
일보다 더 좋은 삶의 활력소는 없을 듯 하다.
※ 더보기: http://blog.daum.net/ksbni/7153764
▼ 부천 원미산(진달래동산)
▼ 부천 도당동
▼ 인천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