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상남도

[합천] 가야산

갯버들* 2014. 12. 29. 20:58

2014년 12월 27일(토)

 

작년 11월 23일(토) 가야산 산행 후 두번째...

사실 눈꽃 산행을 내심 기대하고 올랐는데 발바닥이 미끄러울 정도의 눈만 남아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청명한 날씨에 시계가 좋았고 바람 한점 없는 봄날과 같이 포근한 기온에

카메라 촬영하기가 좋았다. 

 

이번에는 기암괴석을 자세히 음미해  보며 산행해 본다.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아쉬울 듯, 카메라에 담아야만 해야 할 명산임엔 틀림없다.

기회가 있다면 눈꽃, 상고대가 활짝 핀 겨울다운 산행을 해 보고 싶다. 언제 또 기회가 될런지...

 

코스: 백운분소-만물상능선-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석문-토신골-해인사 (약12km)

            무박산행 (들머리: 06:00, 날머리: 15:00)

높이: 상왕봉(우두봉)1430m, 칠불봉 1432m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가천면

 

가야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30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중향산()·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비계산·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남산 제일봉(1,010m) 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신라의 최치원이 지었거나 즐겨찾았다고 추정되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남산 제일봉은 1,000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밖에 산중에 삼원사지 삼층석탑(경북문화재자료 116)이 있고, 성주읍 방면으로 법수사지 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86)이 있다.

[출처: 두산백과]

 

  ▼ 06시 헤드라이트를 키고 산을 오른 후 07시 30분 정도 되니 주변이 밝아 온다.

 

 

 

 

 

 

 

 

 

 

 

 

 

 

 

 

 

 

 

 

 

 

 

 

 

 

 

 

 

 

 

 

 

 

 

 

 

 

 

 

 

 

 

 

 

 

 

 

 

 

 

 

 

 

 

 

 

 

 

 

 

 

 

 

 

 

 

 

 

 

 

 

 

 

 

 

 

 

 

 

 

 

 

 

 

 

 

 

 

 

 

 

 

 

 

 

 

 

 

 

 

 

 

 

 

 

 

 

 

 

 

 

 

 

 

 

 

 

 

 

 

 

 

 

 

 

 

 

 

 

 

 

 

 

 

 

 

 

 

 

 

 

 

 

 

우리가 가진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 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