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상절리대
2013년 1월 27일
제주 주상절리대와 천지연 폭포를 둘러봤다.
제주의 해안절경 좋은 곳이 한두곳이 아니겠지만 시간관계상
숙소로 부터 가까운 해안을 찾아본 것이다.
해녀가 바로 채취해온 해산물을 그 해녀가 직접 썰어준 횟거리를
소주와 한잔 곁들이니 그 맛이란...
마지막 민속마을을 둘러볼 계획을 가졌으나 지인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결국 그 정성과 맛에 그만 주저 앉고 말았고
허겁지겁 공항으로 달려가기에 바빴다.
짧은 일정의 제주여행이었지만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
▽ 소주잔은 자연 그대로의 해산물로 하세요.(돌멍개, 소라, 고둥껍질)
울지말고 꽃을 보라
- 정호승
꽃이 피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너를 위한 것
그대 울지 말고 이 꽃을 보아라
오랜 기다림과 사랑의 흔적을
성실하게 충실하게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게 제일이야
그러다 보면은 자연히
삶의 보람도 느낀단다.
절망할 필요없다 또 다른 꿈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꽃도 그대도 바람에 온 몸을
내 맡겨야 꺾이지 않는다.
살을 에는 겨울바람 이겨낸 후에야
향기로운 꽃을 피운단다.
널 사랑하기 위해 이 꽃은 피었다.
너도 누군가의 꽃과 별이 되라
장미는 장미로 바위는 바위로
저리 버티고 있지 않나
모래는 작지 않다. 모래는 바위다.
너는 작지않다. 너는 세상이다.
절망할 필요없다. 또 다른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 뭔나무?...먼나무 열매
▽ 겹꽃의 동백은 처음 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