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부/이달에 만난 꽃
노루귀
갯버들*
2010. 3. 21. 23:29
변덕스런 날씨에 꽃들이 가엽다.
그래도 꿋꿋하게 피는 것을 보면 자연의 섭리에 절로 고개숙여진다.
중부지방에도 노루귀를 비롯해 각종 야생화들이 앞을 다투어 피기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이 겨울일 뿐이지 봄은 벌써 와 있는 것이다.
올해도 야생화 매니아들로 수난을 겪을 것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기만 한데
자연 훼손의 문제를 내 자신부터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