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부/초본류

서양등골나물

갯버들* 2009. 12. 21. 20:24

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 Houtt.)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서울특별시의 남산과 워커힐 등 제한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남산 대부분은 물론, 북한산 등 서울 전 지역과 성남시·광주시·하남시

경기도 일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 자생식물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잎은 마주나기(對生)잎차례이며, 2-6㎝의 잎자루가 있고, 잎새는 난형(卵形), 길이 2-10㎝, 폭 1.5-6㎝(큰 것은 길이 15㎝, 폭 9㎝가 되는 것도 있다.), 끝이 점첨두(漸尖頭)이고 기부는 예저(銳底) 또는 원저(圓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예거치(銳鋸齒)가 있다.
    열매
수과(瘦果)는 길이 2㎜, 4-5능(稜), 흑색이며 광택이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두화(頭花)는 백색, 폭 7-8㎜, 15-25개의 통상화(筒狀花)로만 이루어지며 산방화서를 만든다. 총포(總苞)는 원통형(圓筒形)으로 길이 4-5.5㎜, 총포편은 1열로 배열되고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이며, 좁은 장타원형이고 등쪽에 털이 있다. 통상화는 백색, 끝이 5열(裂)되며, 암술머리는 사상(絲狀)이며 2심열(深裂)되고 화관(花冠)밖으로 초출(超出)된다.  
    줄기
줄기의 높이 30-130㎝, 거의 털이 없으며 상부에만 털이 있다.
    뿌리
짧은 근경(根莖)이 있다.
    원산지
북아메리카 원산
    분포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형태
다년생 초본
    크기
높이 30-130㎝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