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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홍천] 팔봉산 2013년 8월 20일(화)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있어 힘든 줄 모르는 산행, 산행 후 홍천강에서의 물놀이가 좋았던 날이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 더보기
[양평] 도일봉, 중원계곡 2013년 8월 19일(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에 있는 계곡.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沼)·담(潭)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입구에서 첫번째 폭포가 계곡을 대표하는 중원폭포로서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나다. 울창한 숲길 아래의 치마폭포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이 치마를 펼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폭포 아래에 맑은 소가 천연 수영장을 이루고 있다. 계곡길을 걷다 보면 매와 독수리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은 매둥치봉과 수리봉이 나온다. 용문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원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 승용차로 양평에서 용문 방면 6.. 더보기
[괴산] 칠보산 2013년 7월 13일(토) 충북 괴산의 칠보산 산행. ♣ 떡바위→청석고개→칠보산→안부→살구나무골→신선폭포→강선대→쌍곡폭포→쌍곡휴게소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용혜원- 이 수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넓은 세상에 작은 날을 사는 것인데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저마다의 얼굴이 다르듯 저마다의 삶이 있으나 죽음 앞에서 허둥대며 살다가 옷조차 입혀 주어야 떠나는데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사람들이 슬프다 저 잘난 듯 뽐내어도 자신을 보노라면 괴로운 표정을 짓고 하늘도 땅도 없는 듯 소리치며 같은 만남인데도 한동안은 사랑하고 한동안은 미워하며 왜 그리도 아파하며 살아가는지 ▼ 병아리난초 ▼ 원추리 ▼ 산수국 ▼ 강선대 ▼ 쌍곡폭포 ▽ 떡바위→청석고개→칠보산→안부.. 더보기
[가평] 명지산 2013년 7월 7일 (일) 가평의 명지산(1267m)... 내 안의 또 다른 나 소리새/박종흔 넌 나를 닮았어 내 안의 또 다른 나 하지만 넌 내가 아닌 걸 거울에 비친 네 영혼은 외로움에 지친 낯선 이방인처럼 느껴져 난 자신을 사랑하는데 넌 나를 닮은 듯하나 자꾸 엉뚱한 길로 가라 하지 아등바등 살아봐야 마음의 상처만 받을 뿐 별 차이가 없는 것을 지금까지 살던 대로 마음 편히 살았으면 좋겠어 그게 행복한 인생인 거야. ▽ 산수국 ▽ 명지폭포 ▽ 거북꼬리 ▽ 풀거북꼬리 ▽ 오리방풀 ▽ 산꿩의다리 ▽ 꿩의다리아재비 결실 ▽ 큰까치수염 ▽ 나리난초 ▽ 수골무꽃 ▽ 물참대 ▽ 말발도리 ▽ 고광나무 ▽ 하늘말나리 ▽ 도깨비부채 ▽ 바위떡풀 ▽ 단풍취 ▽ 참배암차즈기 ▽ 백운취 ▽ 여로 ▽ 고본 ▽ 숙은노루오.. 더보기
[단양] 옥순봉,구담봉 2013년 6월 6일 옥순봉, 구담봉 산행... ♣ 계란재→ 삼거리→옥순봉→삼거리 → 구담봉 →삼거리 →계란재 ▼ 민둥갈퀴가 반겨 주는 등산로 ▽ 관광유람선에서 바라본 옥순봉, 희고 푸른 바위가 우후죽순처럼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옥순봉과 옥순대교 ▽ 말발도리 ▽ 산골무꽃 ▽ 꼬리진달래 ▽ 충주호 관광유람선에서 바라본 구담봉 ▽ 충주호의 관광유람선 선착장인 장회나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 복분자딸기 꽃 당초 옥순봉에서 철모바위를 거쳐 구담북봉, 구담봉, 삼거리, 계란재로 복귀하는 코스는 철모바위방향의 갈림길이 통제되어 코스대로 산행을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보기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2013년 4월 27일. 작년보다 사흘 빠른 주말 산행을 해 보았다. 진달래 만개의 적기라고 생각하여 가 보았지만 역시 생각과는 좀 다르다. 늘 그래왔듯 고려산 초입 하단에는 만개했지만 정상부근에는 진달래마다 만개하는 시기가 제각기이다. 한꺼번에 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찍 피는 진달래가 있고 아직도 5일 이상이나 되어야 필 꽃망울이 30%는 넘어 보인다. 그렇다면 다음주 주말에도 진달래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 만개한 진달래는 시들하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만개한 상태는 주중쯤 아닐까 나름 판단해 본다. 아쉬운대로 진달래에 흠뻑 빠져본 하루다. 멀리 고향의 화개산에도 진달래가 피어 있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마음은 어느새 고향추억에 머물고 있었다. 살아 생전에 즐겁게 살아요 사람은 죽으면 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