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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권

관악산 (케이블카능선~연주대~육봉능선) 2015년 09월 29일(화) 추석연휴동안 그냥 집에 있자니 좀이 쑤신다. 평소 시간나는대로 근교산행을 해 보자는 생각에 전부터 오르고 싶었던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과 육봉능선을 떠올린다. 관악산은 지난번 팔봉능선으로 부터 연주대에 올랐고 자운암능선으로 하산해 봤기에 처음으로 오르.. 더보기
[서울] 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 종주산행 2015년 8월 29일(토) 수도권 근교산행에 관심이 있는 요즘 원정산행이 없을 때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코스를 숙지하였다가 실행에 옮긴다. 북한산에 올랐다가 내려다 보이는 작은 봉우리들...서쪽의 백련산으로 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으로 해서 형제봉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이르는 주.. 더보기
북한산 사자능선~보현봉산행 2015년 7월 17일(금) 3일간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위해 벌써부터 준비해 왔던 계획이 태풍 "낭카"로 인해 취소되고 평소 오르고 싶었던 북한산 사자능선 코스를 택하여 오르게 됐다. 태풍 영향으로 동해쪽은 우천과 바람이 강하다했지만 수도권의 날씨는 그야말로 초가을 날씨다. 가시거리가 20킬로였다니 보현봉 정상에서 사방이 보일 수 있는 모든 산이 다 보이고 파란하늘에 구름, 시원한 바람까지 한 여름 날씨치고 이보다 산행하기 더 좋은 날씨는 없을 듯 하다. 사실 내년 말까지 등산이 통제된 구간이지만 가보고 싶은 충동 때문에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래서일까 지방의 어느 명산보다도 더 멋진 산행에 왠지 마음이 뿌듯하다. 통제가 풀리는 시기에 꼭 다시한번 올라 보리라 다짐할 정도로 멋진 보현봉이다. ♣ .. 더보기
[인천] 문학산~청량산~봉재산 종주산행 2015년 6월 28일(일) 오전에 좀 쉬고 있자니 시계가 그런대로 좋은 날씨에 너무 따분하다. 오후 3시쯤에 뒷산이나 올라보자 하여 옷을 챙겨입고 배낭을 챙긴다. 그런데 갑자기 욕심이 생긴다. 그깟 문학산이나 오르자니 성이 안차고 이참에 문학산을 경유하여 청량산을 넘어 봉재산까지 종.. 더보기
계양산~호봉산 종주산행 2015년 6월 14일(일) 인천에서 거주하고 생활한지가 올해로 26년째... 서구, 계양구, 연수구등 인천 한바퀴를 돌며 살아 봤지만 산은 별로 올라 보지 않았다. 인천시내에서 산이라고 해봐야 고작 계양산과 그 줄기인 천마산, 원적산이고 남쪽의 문학산, 청량산 정도가 전부이다. 계양산(395m)외에는 높이로 볼때 산다운 산이 없다는 얘기다. 그냥 능선을 타고 산책 정도나 하는 산들이다. 그나마 한번씩 올라본 동네 산들이지만 언제 올랐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오늘은 일기예보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하여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오전 내내 맑은 날씨와 적당한 기온이 산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 잽싸게 배낭을 메고 언젠가는 꼭 계양산으로 부터 호봉산을 경유, 백운역방향으로 종.. 더보기
도봉산산행(다락능선-신선대-오봉-여성봉-송추계곡) 2015년 5월 23일(토) 도봉산을 올랐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이제 수도권의 산을 기회되는 대로 올라보겠노라고 마음 먹은 후로 도봉산 첫 산행을 했다. 물론 여러 코스가 있지만 다락능선을 우선 타 보기로 했다. 날씨도 좋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기온이지만 신록.. 더보기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2015년 4월 18일(토) 세월은 왜 그렇게 빠른가? 월요일을 맞으면 수요일이요, 수요일을 맞는가 싶으면 어느새 토요일이다. 어차피 도심생활에서 계절 감각을 일주일 단위로 나마 느껴 보려면 산과 들로 자연과 호흡하는 일인데 그마저 놓쳐 버리면 무슨 꽃이 언제 피었다 지는지 삭막하게 지나치고 만다. 어느 것 하나 다음 기회에 보지 못할 일은 없지만 우리 삶에서 다음이라는 기약은 없다. 더구나 일년 뒤의 일을 어찌 장담할 수 있으랴! 다음 기회가 반드시 주어진다해도 할 수만 있다면 바로 지금 실행에 옮기는 일에 주저함이 없어야 후회도 없다. 아침 일찍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장으로 달려간다. 축제 때문이 아니라 마지막 진달래로 봄 향기와 기운을 느껴 보리란 주어진 시간이 오늘 뿐이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비가.. 더보기
북한산 산행(비봉능선~의상능선) 2015년 4월 11일(토) 이제 휴일날 시간만 나면 수도권에 위치한 북한산, 도봉산, 수리산, 관악산등을 산행해 보기로 마음 먹은 후 두번째 북한산 산행길이다. 물론 오래전 비봉능선은 한번 올라본 적은 있지만 아무 생각없이 동료들 뒤따라 나선 길이기에 추억에도 그려지질 않는다. 더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