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일(일)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복더위!
너도 나도 여름휴가를 내어 거리 마저 한산한 요즈음인데 산행을 한다느니 트레킹을 한다느니 하는 말은 뭇사람들에게는 제정신 아닌 소리로 들릴 수 밖에 없는 얘기다.
그러나 진정한 산 매니아들은 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가 산행을 하며 계곡을 찾아 더위를 극복하고 체력을 다지며 시원한 계곡물에 잠시 몸을 식히면서 느끼는 행복을 그 어느 것과 견줄 수 없는 즐거움이라 여기기에 한걸음에 달려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번 트레킹은 도중에 간간히 내리는 시원한 빗줄기와 함께 풍성한 계곡물을 따라 더위를 모른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물론 피서철이라 좁은 진입로에 많은 차량들의 진입으로 버스가 지정된 장소까지 올라오지 못해 원래 계획보다 좀 더 걸은 것이 지루하긴 했지만 멋진 계곡과 시원한 물놀이는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아 있다.
♣ 행정구역: 들머리-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일리, 날머리-경기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229-41
♣ 코스: 마일리-국수당-우정고개-연인골-용추구곡-탐방안내소
♣ 거리: 16km(들머리:08:10, 날머리:16:10)
용추계곡 [龍墜溪谷](=龍墜九谷)
칼봉산(900m)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24㎞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9곡 또는 용추9곡이라고도 한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행락객이 많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한다.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가평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승안리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가려면 경춘국도를 타고 가평읍으로 가 북면 방면 363번 지방도로 달리면 용추계곡 안내판이 보인다.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 참으아리
▼ 영아자
▼ 개머루
▼ 꼬리조팝나무
▼ 칡
▼ 우정고개
▼ 이곳에 고향 나들길 리본을 누가 달아 놨을까...방가!!
▼ 노루오줌
▼ 칡
▼ 사위질빵
▼ 귀유연
▼ 누리장나무
▼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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